한국 어린이 인구 비율 10.6%…인구 4천만이상 국가 중 최저
입력 2025.05.05 (11:02)
수정 2025.05.05 (11: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이 인구 4,000만 명을 넘는 나라 중에서 어린이(0∼14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일 일본 정부가 유엔의 세계인구 추계(연앙인구 기준)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4세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4,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37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진 일본을 2020년부터 제치고 주요국 중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1.4%였습니다. 이어 이탈리아(11.9%), 스페인(12.9%), 독일(13.9%), 태국(14.7%), 중국(16.0%), 프랑스(16.5%), 영국(17.2%), 미국(17.3%) 등 순입니다.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올해 10.2%, 내년 9.7% 등 갈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국가통계포털 오른 주민등록통계 기준 유소년 인구는 542만 8,000명입니다. 전체 인구 중 10.6% 수준입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올해 4월 1일 현재 집계한 일본의 유소년 인구는 1,36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명 줄면서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44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전체 일본 인구 1억 2,340만명에서 유소년 인구 비율은 11.1%로 역시 역대 최저였습니다.
과거 일본의 유소년 인구가 3,000만 명 선을 바라보던 1950년에는 35.4%에 달했으나 저출산 여파에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5월 5일은 일본에서도 어린이날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OSIS 홈페이지 캡처]
5일 일본 정부가 유엔의 세계인구 추계(연앙인구 기준)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4세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4,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37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진 일본을 2020년부터 제치고 주요국 중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1.4%였습니다. 이어 이탈리아(11.9%), 스페인(12.9%), 독일(13.9%), 태국(14.7%), 중국(16.0%), 프랑스(16.5%), 영국(17.2%), 미국(17.3%) 등 순입니다.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올해 10.2%, 내년 9.7% 등 갈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국가통계포털 오른 주민등록통계 기준 유소년 인구는 542만 8,000명입니다. 전체 인구 중 10.6% 수준입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올해 4월 1일 현재 집계한 일본의 유소년 인구는 1,36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명 줄면서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44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전체 일본 인구 1억 2,340만명에서 유소년 인구 비율은 11.1%로 역시 역대 최저였습니다.
과거 일본의 유소년 인구가 3,000만 명 선을 바라보던 1950년에는 35.4%에 달했으나 저출산 여파에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5월 5일은 일본에서도 어린이날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OSIS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어린이 인구 비율 10.6%…인구 4천만이상 국가 중 최저
-
- 입력 2025-05-05 11:02:06
- 수정2025-05-05 11:04:14

한국이 인구 4,000만 명을 넘는 나라 중에서 어린이(0∼14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일 일본 정부가 유엔의 세계인구 추계(연앙인구 기준)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4세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4,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37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진 일본을 2020년부터 제치고 주요국 중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1.4%였습니다. 이어 이탈리아(11.9%), 스페인(12.9%), 독일(13.9%), 태국(14.7%), 중국(16.0%), 프랑스(16.5%), 영국(17.2%), 미국(17.3%) 등 순입니다.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올해 10.2%, 내년 9.7% 등 갈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국가통계포털 오른 주민등록통계 기준 유소년 인구는 542만 8,000명입니다. 전체 인구 중 10.6% 수준입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올해 4월 1일 현재 집계한 일본의 유소년 인구는 1,36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명 줄면서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44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전체 일본 인구 1억 2,340만명에서 유소년 인구 비율은 11.1%로 역시 역대 최저였습니다.
과거 일본의 유소년 인구가 3,000만 명 선을 바라보던 1950년에는 35.4%에 달했으나 저출산 여파에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5월 5일은 일본에서도 어린이날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OSIS 홈페이지 캡처]
5일 일본 정부가 유엔의 세계인구 추계(연앙인구 기준)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4세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4,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37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진 일본을 2020년부터 제치고 주요국 중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1.4%였습니다. 이어 이탈리아(11.9%), 스페인(12.9%), 독일(13.9%), 태국(14.7%), 중국(16.0%), 프랑스(16.5%), 영국(17.2%), 미국(17.3%) 등 순입니다.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올해 10.2%, 내년 9.7% 등 갈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국가통계포털 오른 주민등록통계 기준 유소년 인구는 542만 8,000명입니다. 전체 인구 중 10.6% 수준입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올해 4월 1일 현재 집계한 일본의 유소년 인구는 1,36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명 줄면서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44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전체 일본 인구 1억 2,340만명에서 유소년 인구 비율은 11.1%로 역시 역대 최저였습니다.
과거 일본의 유소년 인구가 3,000만 명 선을 바라보던 1950년에는 35.4%에 달했으나 저출산 여파에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5월 5일은 일본에서도 어린이날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OSIS 홈페이지 캡처]
-
-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김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