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 더 이상 의미 없어”
입력 2025.05.06 (17:16)
수정 2025.05.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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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고위 관계자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현지 시각 6일 밝혔습니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인 바셈 나임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에 이제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나임은 “가자 지구에서 기아 전쟁과 토벌전이 계속되는 한 대화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휴전 제안을 고려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전 세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에 전쟁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영토로 유지하는 구상을 포함한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SNS를 통해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이스라엘군은)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 지구 점령 구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등의 중재로 올해 초 휴전에 합의했고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며 교전을 잠시 중단했지만, 추가 휴전 협상이 난항에 빠지자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인도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군 제공]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인 바셈 나임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에 이제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나임은 “가자 지구에서 기아 전쟁과 토벌전이 계속되는 한 대화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휴전 제안을 고려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전 세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에 전쟁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영토로 유지하는 구상을 포함한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SNS를 통해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이스라엘군은)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 지구 점령 구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등의 중재로 올해 초 휴전에 합의했고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며 교전을 잠시 중단했지만, 추가 휴전 협상이 난항에 빠지자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인도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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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 더 이상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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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6 17:16:12
- 수정2025-05-06 17:19:12

하마스 고위 관계자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현지 시각 6일 밝혔습니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인 바셈 나임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에 이제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나임은 “가자 지구에서 기아 전쟁과 토벌전이 계속되는 한 대화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휴전 제안을 고려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전 세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에 전쟁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영토로 유지하는 구상을 포함한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SNS를 통해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이스라엘군은)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 지구 점령 구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등의 중재로 올해 초 휴전에 합의했고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며 교전을 잠시 중단했지만, 추가 휴전 협상이 난항에 빠지자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인도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군 제공]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인 바셈 나임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에 이제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나임은 “가자 지구에서 기아 전쟁과 토벌전이 계속되는 한 대화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휴전 제안을 고려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전 세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에 전쟁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영토로 유지하는 구상을 포함한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SNS를 통해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이스라엘군은)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 지구 점령 구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등의 중재로 올해 초 휴전에 합의했고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며 교전을 잠시 중단했지만, 추가 휴전 협상이 난항에 빠지자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인도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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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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