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민간 채팅앱 ‘시그널’서 수시로 업무 논의”
입력 2025.05.06 (17:29)
수정 2025.05.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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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민간 채팅앱인 ‘시그널’에서 수시로 업무를 논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앞서 ‘시그널’ 채팅방에서 군사 작전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5일 익명의 취재원들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업무를 논의한 ‘시그널’ 채팅방이 최소 12개이며, 이 가운데 다수는 장관 본인이 개설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이 ‘시그널’ 채팅방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에 대해 외국 정부들에 통보하라고 보좌관들에게 지시하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시그널’ 채팅방에서 언론 매체 출연과 외국 출장, 일정, 기밀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민감한 다른 정보들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그세스의 ‘측근’으로 불리는 버리아 보좌관은 장관 집무실에 보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인터넷 회선과 개인 컴퓨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해킹에 취약한 이 비보안 회선과 개인 컴퓨터, 개인 전화기를 이용해 시그널 메신저를 이용했으며, 업무용 전화기와 개인 전화기를 버리아 보좌관이 쓸 수 있도록 맡겼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퇴역 신청 당시 현역 해병 대령이던 버리아 보좌관은 정권 교체 전인 전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시절에는 현역 군인 신분의 장관 보좌관으로서 비정치적인 역할만 맡아 왔습니다.
버리아 보좌관은 현직 군인이 맡을 수 없는 국방부 내 핵심 직위를 담당하기 위해 전역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은 앞서 ‘시그널’ 채팅방에서 군사 작전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5일 익명의 취재원들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업무를 논의한 ‘시그널’ 채팅방이 최소 12개이며, 이 가운데 다수는 장관 본인이 개설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이 ‘시그널’ 채팅방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에 대해 외국 정부들에 통보하라고 보좌관들에게 지시하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시그널’ 채팅방에서 언론 매체 출연과 외국 출장, 일정, 기밀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민감한 다른 정보들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그세스의 ‘측근’으로 불리는 버리아 보좌관은 장관 집무실에 보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인터넷 회선과 개인 컴퓨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해킹에 취약한 이 비보안 회선과 개인 컴퓨터, 개인 전화기를 이용해 시그널 메신저를 이용했으며, 업무용 전화기와 개인 전화기를 버리아 보좌관이 쓸 수 있도록 맡겼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퇴역 신청 당시 현역 해병 대령이던 버리아 보좌관은 정권 교체 전인 전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시절에는 현역 군인 신분의 장관 보좌관으로서 비정치적인 역할만 맡아 왔습니다.
버리아 보좌관은 현직 군인이 맡을 수 없는 국방부 내 핵심 직위를 담당하기 위해 전역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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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장관, 민간 채팅앱 ‘시그널’서 수시로 업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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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6 17:29:27
- 수정2025-05-06 17:29:52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민간 채팅앱인 ‘시그널’에서 수시로 업무를 논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앞서 ‘시그널’ 채팅방에서 군사 작전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5일 익명의 취재원들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업무를 논의한 ‘시그널’ 채팅방이 최소 12개이며, 이 가운데 다수는 장관 본인이 개설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이 ‘시그널’ 채팅방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에 대해 외국 정부들에 통보하라고 보좌관들에게 지시하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시그널’ 채팅방에서 언론 매체 출연과 외국 출장, 일정, 기밀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민감한 다른 정보들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그세스의 ‘측근’으로 불리는 버리아 보좌관은 장관 집무실에 보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인터넷 회선과 개인 컴퓨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해킹에 취약한 이 비보안 회선과 개인 컴퓨터, 개인 전화기를 이용해 시그널 메신저를 이용했으며, 업무용 전화기와 개인 전화기를 버리아 보좌관이 쓸 수 있도록 맡겼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퇴역 신청 당시 현역 해병 대령이던 버리아 보좌관은 정권 교체 전인 전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시절에는 현역 군인 신분의 장관 보좌관으로서 비정치적인 역할만 맡아 왔습니다.
버리아 보좌관은 현직 군인이 맡을 수 없는 국방부 내 핵심 직위를 담당하기 위해 전역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은 앞서 ‘시그널’ 채팅방에서 군사 작전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5일 익명의 취재원들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업무를 논의한 ‘시그널’ 채팅방이 최소 12개이며, 이 가운데 다수는 장관 본인이 개설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이 ‘시그널’ 채팅방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에 대해 외국 정부들에 통보하라고 보좌관들에게 지시하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시그널’ 채팅방에서 언론 매체 출연과 외국 출장, 일정, 기밀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민감한 다른 정보들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그세스의 ‘측근’으로 불리는 버리아 보좌관은 장관 집무실에 보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인터넷 회선과 개인 컴퓨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해킹에 취약한 이 비보안 회선과 개인 컴퓨터, 개인 전화기를 이용해 시그널 메신저를 이용했으며, 업무용 전화기와 개인 전화기를 버리아 보좌관이 쓸 수 있도록 맡겼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퇴역 신청 당시 현역 해병 대령이던 버리아 보좌관은 정권 교체 전인 전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시절에는 현역 군인 신분의 장관 보좌관으로서 비정치적인 역할만 맡아 왔습니다.
버리아 보좌관은 현직 군인이 맡을 수 없는 국방부 내 핵심 직위를 담당하기 위해 전역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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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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