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9년 만에 벨라루스 대표단과 무역경제공동위 회의

입력 2025.05.06 (17:31) 수정 2025.05.06 (1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벨라루스 대표단을 초청해 19년 만에 무역경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북한 초청으로 평양을 찾은 벨라루스 대표단이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위해 오는 9일까지 머문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유리 슐레이코 벨라루스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벨라루스 간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의 회의가 3번째라고 언급했는데, 지난 2차 회의는 2006년 민스크에서 열렸습니다.

러시아를 공통 분모로 북한이 벨라루스와의 협력도 다양한 방면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월 북한이 벨라루스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외신보도를 반박하는 등 관계 진전 속도를 조절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19년 만에 벨라루스 대표단과 무역경제공동위 회의
    • 입력 2025-05-06 17:31:20
    • 수정2025-05-06 17:39:04
    정치
북한이 벨라루스 대표단을 초청해 19년 만에 무역경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북한 초청으로 평양을 찾은 벨라루스 대표단이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위해 오는 9일까지 머문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유리 슐레이코 벨라루스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벨라루스 간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의 회의가 3번째라고 언급했는데, 지난 2차 회의는 2006년 민스크에서 열렸습니다.

러시아를 공통 분모로 북한이 벨라루스와의 협력도 다양한 방면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월 북한이 벨라루스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외신보도를 반박하는 등 관계 진전 속도를 조절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