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방공개시장위(FOMC) 회의 앞두고 이틀째 조정…약세 출발
입력 2025.05.07 (01:01)
수정 2025.05.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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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틀째 동반 약세입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90포인트(0.36%) 밀린 41,069.9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79포인트(0.42%) 내린 5,626.59, 나스닥종합지수는 101.90포인트(0.57%) 떨어진 17,742.34에 거래 중입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부족한 가운데 증시는 이틀째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추가로 진전된 소식은 없지만 미국의 관세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의회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18개 주요 교역국 중 중국을 제외한 17개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일부와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3월 무역수지는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반영했습니다.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대규모 관세 정책을 앞두고 선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적자는 1천405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4%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1천370억달러보다 큰 적자입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유틸리티만 상승 중입니다. 유틸리티는 1%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건강은 1% 이상 하락세입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아마존만 강보합일 뿐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입니다. 다만 하락폭은 2% 미만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4%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입니다.
반면 미국 인공지능 방위산업체 팔란티어는 주가가 13% 급락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미 올해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게 월가의 시각입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더 관심을 보이는 중입니다.
한편 유럽증시도 전반적으로 혼조 양상입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6% 하락하고 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49% 내리고 있으며 전날 휴장했던 영국은 강보합입니다.
국제 유가는 전날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20% 급등한 배럴당 59.53달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3.85% 튀어 오른 배럴당 62.55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90포인트(0.36%) 밀린 41,069.9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79포인트(0.42%) 내린 5,626.59, 나스닥종합지수는 101.90포인트(0.57%) 떨어진 17,742.34에 거래 중입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부족한 가운데 증시는 이틀째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추가로 진전된 소식은 없지만 미국의 관세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의회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18개 주요 교역국 중 중국을 제외한 17개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일부와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3월 무역수지는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반영했습니다.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대규모 관세 정책을 앞두고 선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적자는 1천405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4%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1천370억달러보다 큰 적자입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유틸리티만 상승 중입니다. 유틸리티는 1%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건강은 1% 이상 하락세입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아마존만 강보합일 뿐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입니다. 다만 하락폭은 2% 미만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4%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입니다.
반면 미국 인공지능 방위산업체 팔란티어는 주가가 13% 급락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미 올해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게 월가의 시각입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더 관심을 보이는 중입니다.
한편 유럽증시도 전반적으로 혼조 양상입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6% 하락하고 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49% 내리고 있으며 전날 휴장했던 영국은 강보합입니다.
국제 유가는 전날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20% 급등한 배럴당 59.53달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3.85% 튀어 오른 배럴당 62.55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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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7 01:01:44
- 수정2025-05-07 01:06:3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틀째 동반 약세입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90포인트(0.36%) 밀린 41,069.9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79포인트(0.42%) 내린 5,626.59, 나스닥종합지수는 101.90포인트(0.57%) 떨어진 17,742.34에 거래 중입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부족한 가운데 증시는 이틀째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추가로 진전된 소식은 없지만 미국의 관세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의회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18개 주요 교역국 중 중국을 제외한 17개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일부와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3월 무역수지는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반영했습니다.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대규모 관세 정책을 앞두고 선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적자는 1천405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4%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1천370억달러보다 큰 적자입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유틸리티만 상승 중입니다. 유틸리티는 1%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건강은 1% 이상 하락세입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아마존만 강보합일 뿐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입니다. 다만 하락폭은 2% 미만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4%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입니다.
반면 미국 인공지능 방위산업체 팔란티어는 주가가 13% 급락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미 올해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게 월가의 시각입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더 관심을 보이는 중입니다.
한편 유럽증시도 전반적으로 혼조 양상입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6% 하락하고 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49% 내리고 있으며 전날 휴장했던 영국은 강보합입니다.
국제 유가는 전날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20% 급등한 배럴당 59.53달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3.85% 튀어 오른 배럴당 62.55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90포인트(0.36%) 밀린 41,069.9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79포인트(0.42%) 내린 5,626.59, 나스닥종합지수는 101.90포인트(0.57%) 떨어진 17,742.34에 거래 중입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부족한 가운데 증시는 이틀째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추가로 진전된 소식은 없지만 미국의 관세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의회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18개 주요 교역국 중 중국을 제외한 17개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일부와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3월 무역수지는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반영했습니다.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대규모 관세 정책을 앞두고 선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적자는 1천405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4%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1천370억달러보다 큰 적자입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유틸리티만 상승 중입니다. 유틸리티는 1%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건강은 1% 이상 하락세입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아마존만 강보합일 뿐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입니다. 다만 하락폭은 2% 미만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4%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입니다.
반면 미국 인공지능 방위산업체 팔란티어는 주가가 13% 급락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미 올해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게 월가의 시각입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더 관심을 보이는 중입니다.
한편 유럽증시도 전반적으로 혼조 양상입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6% 하락하고 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49% 내리고 있으며 전날 휴장했던 영국은 강보합입니다.
국제 유가는 전날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20% 급등한 배럴당 59.53달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3.85% 튀어 오른 배럴당 62.55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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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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