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선출’ 콘클라베 오늘 개막…시스티나 성당에서 비밀투표
입력 2025.05.07 (06:14)
수정 2025.05.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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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현지시각 7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추기경 133명이 참여합니다.
당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미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됩니다.
첫날에는 오후 4시 30분에 한 번 투표가 진행되고 이후에는 매일 오전과 오후에 두 번씩, 최대 네 번 투표가 이뤄집니다.
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에 설치된 굴뚝의 연기 색깔을 통해 외부로 알려집니다.
검은 연기는 교황 선출 불발에 따른 재투표, 흰 연기는 새 교황 선출을 의미합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 뒤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클라베는 전쟁과 기후 위기, 이민자, 극우 정치의 도래 등의 상황에서 가톨릭이 어떤 방향성을 취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추기경 133명이 참여합니다.
당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미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됩니다.
첫날에는 오후 4시 30분에 한 번 투표가 진행되고 이후에는 매일 오전과 오후에 두 번씩, 최대 네 번 투표가 이뤄집니다.
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에 설치된 굴뚝의 연기 색깔을 통해 외부로 알려집니다.
검은 연기는 교황 선출 불발에 따른 재투표, 흰 연기는 새 교황 선출을 의미합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 뒤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클라베는 전쟁과 기후 위기, 이민자, 극우 정치의 도래 등의 상황에서 가톨릭이 어떤 방향성을 취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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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7 07:19:43

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현지시각 7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추기경 133명이 참여합니다.
당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미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됩니다.
첫날에는 오후 4시 30분에 한 번 투표가 진행되고 이후에는 매일 오전과 오후에 두 번씩, 최대 네 번 투표가 이뤄집니다.
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에 설치된 굴뚝의 연기 색깔을 통해 외부로 알려집니다.
검은 연기는 교황 선출 불발에 따른 재투표, 흰 연기는 새 교황 선출을 의미합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 뒤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클라베는 전쟁과 기후 위기, 이민자, 극우 정치의 도래 등의 상황에서 가톨릭이 어떤 방향성을 취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추기경 133명이 참여합니다.
당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미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됩니다.
첫날에는 오후 4시 30분에 한 번 투표가 진행되고 이후에는 매일 오전과 오후에 두 번씩, 최대 네 번 투표가 이뤄집니다.
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에 설치된 굴뚝의 연기 색깔을 통해 외부로 알려집니다.
검은 연기는 교황 선출 불발에 따른 재투표, 흰 연기는 새 교황 선출을 의미합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 뒤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클라베는 전쟁과 기후 위기, 이민자, 극우 정치의 도래 등의 상황에서 가톨릭이 어떤 방향성을 취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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