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군수공장 방문…“더 많은 포탄 생산해 무력전력 확대”

입력 2025.05.07 (07:33) 수정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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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탄 생산 실태를 살피고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 확대에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군수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군수공장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포탄생산능력이 고속성장한 것에 만족하면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완수로 향한 인민 경제 모든 방면에서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포탄종합생산기업소의 포탄 생산 실적이 “평년 수준의 4배, 최고 생산년도 수준의 근 2배로 끌어올리는 혁혁한 장성속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김 위원장의 군수 공장 방문에는 조춘룡 노동당 비서, 홍영칠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군수 공장을 찾아 포탄 생산 증대를 강조한 것은 지속적인 포탄 생산 확대를 통해 러시아 군사 지원을 이어가면서 정치·군사·경제적 이익을 확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이 지난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수백만발의 포탄을 우크라이나 전장의 최전선으로 보냈다고 지난달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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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7 07:33:56
    • 수정2025-05-07 07:59:29
    정치
군수 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탄 생산 실태를 살피고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 확대에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군수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군수공장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포탄생산능력이 고속성장한 것에 만족하면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완수로 향한 인민 경제 모든 방면에서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포탄종합생산기업소의 포탄 생산 실적이 “평년 수준의 4배, 최고 생산년도 수준의 근 2배로 끌어올리는 혁혁한 장성속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김 위원장의 군수 공장 방문에는 조춘룡 노동당 비서, 홍영칠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군수 공장을 찾아 포탄 생산 증대를 강조한 것은 지속적인 포탄 생산 확대를 통해 러시아 군사 지원을 이어가면서 정치·군사·경제적 이익을 확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이 지난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수백만발의 포탄을 우크라이나 전장의 최전선으로 보냈다고 지난달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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