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단일화, 국민의 명령…국민의힘에 모든 것 일임”

입력 2025.05.07 (15:30) 수정 2025.05.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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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으로서 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7일) 오후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모든 것을 일임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개헌을 통해 제도의 기반을 바꾸라는 것이 국민의 엄정한 명령”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단일화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개헌해서 정치를 바꿔야 경제도 살아난다”며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가 정치 때문에 발목 잡히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한국 정치는 정치보다 폭력에 가깝다.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무분별한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판을 친다. 상대방에 대한 관용은 사라진 지 오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가 완전히 바뀌지 않으면 우리 국민이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이 이대로 주저앉을지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경제와 사회를 살리고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한미 간 통상 문제 해결에는 “저는 한미 간 통상 문제를 가장 오래 다뤄온 사람이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한미 양국이 서로에게 도움 되는 해법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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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7 15:30:46
    • 수정2025-05-07 15:31:59
    정치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으로서 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7일) 오후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모든 것을 일임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개헌을 통해 제도의 기반을 바꾸라는 것이 국민의 엄정한 명령”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단일화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개헌해서 정치를 바꿔야 경제도 살아난다”며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가 정치 때문에 발목 잡히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한국 정치는 정치보다 폭력에 가깝다.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무분별한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판을 친다. 상대방에 대한 관용은 사라진 지 오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가 완전히 바뀌지 않으면 우리 국민이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이 이대로 주저앉을지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경제와 사회를 살리고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한미 간 통상 문제 해결에는 “저는 한미 간 통상 문제를 가장 오래 다뤄온 사람이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한미 양국이 서로에게 도움 되는 해법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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