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멜라니아 코인’ 공개 직전 사들여 돈방석 앉은 사람들
입력 2025.05.07 (15:32)
수정 2025.05.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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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파이낸셜타임스 소식입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 코인'이 출시되기 전 구매해 1억 달러, 우리 돈 약 1,38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몇 시간 전인 지난 1월 19일 늦은 시각, SNS를 통해 '멜라니아 코인'을 공개했죠.
그런데 게시물이 올라오기 2분 30초 전, 20여 개의 디지털 월렛이 멜라니아 코인이 예치돼 있던 암호 화폐 시장에서 260만 달러, 약 36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멜라니아가 게시물을 올리면서 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이들은 또 코인 대부분을 아주 빠르게 처분했는데, 거래의 81%가 12시간 안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밈 코인'의 출시 과정에 관심이 쏠릴 경우, 코인 가격은 거의 0에서부터 폭등하죠.
당연히 조기 매수자들은 큰 이익을 얻게 되는데요.
이 같은 점을 악용해 일찍 대량 매수에 나서는 계정을 'snipers', 저격수라고 일컫는다고 합니다.
밈 코인은 미국 법상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아 소매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정보 공개와 내부자 거래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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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이낸셜타임스 소식입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 코인'이 출시되기 전 구매해 1억 달러, 우리 돈 약 1,38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몇 시간 전인 지난 1월 19일 늦은 시각, SNS를 통해 '멜라니아 코인'을 공개했죠.
그런데 게시물이 올라오기 2분 30초 전, 20여 개의 디지털 월렛이 멜라니아 코인이 예치돼 있던 암호 화폐 시장에서 260만 달러, 약 36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멜라니아가 게시물을 올리면서 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이들은 또 코인 대부분을 아주 빠르게 처분했는데, 거래의 81%가 12시간 안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밈 코인'의 출시 과정에 관심이 쏠릴 경우, 코인 가격은 거의 0에서부터 폭등하죠.
당연히 조기 매수자들은 큰 이익을 얻게 되는데요.
이 같은 점을 악용해 일찍 대량 매수에 나서는 계정을 'snipers', 저격수라고 일컫는다고 합니다.
밈 코인은 미국 법상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아 소매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정보 공개와 내부자 거래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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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멜라니아 코인’ 공개 직전 사들여 돈방석 앉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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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7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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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이낸셜타임스 소식입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 코인'이 출시되기 전 구매해 1억 달러, 우리 돈 약 1,38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몇 시간 전인 지난 1월 19일 늦은 시각, SNS를 통해 '멜라니아 코인'을 공개했죠.
그런데 게시물이 올라오기 2분 30초 전, 20여 개의 디지털 월렛이 멜라니아 코인이 예치돼 있던 암호 화폐 시장에서 260만 달러, 약 36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멜라니아가 게시물을 올리면서 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이들은 또 코인 대부분을 아주 빠르게 처분했는데, 거래의 81%가 12시간 안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밈 코인'의 출시 과정에 관심이 쏠릴 경우, 코인 가격은 거의 0에서부터 폭등하죠.
당연히 조기 매수자들은 큰 이익을 얻게 되는데요.
이 같은 점을 악용해 일찍 대량 매수에 나서는 계정을 'snipers', 저격수라고 일컫는다고 합니다.
밈 코인은 미국 법상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아 소매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정보 공개와 내부자 거래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파이낸셜타임스 소식입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 코인'이 출시되기 전 구매해 1억 달러, 우리 돈 약 1,38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몇 시간 전인 지난 1월 19일 늦은 시각, SNS를 통해 '멜라니아 코인'을 공개했죠.
그런데 게시물이 올라오기 2분 30초 전, 20여 개의 디지털 월렛이 멜라니아 코인이 예치돼 있던 암호 화폐 시장에서 260만 달러, 약 36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멜라니아가 게시물을 올리면서 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이들은 또 코인 대부분을 아주 빠르게 처분했는데, 거래의 81%가 12시간 안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밈 코인'의 출시 과정에 관심이 쏠릴 경우, 코인 가격은 거의 0에서부터 폭등하죠.
당연히 조기 매수자들은 큰 이익을 얻게 되는데요.
이 같은 점을 악용해 일찍 대량 매수에 나서는 계정을 'snipers', 저격수라고 일컫는다고 합니다.
밈 코인은 미국 법상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아 소매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정보 공개와 내부자 거래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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