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고용 승계 가능한 방식으로 회생 방안 마련하라”

입력 2025.05.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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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사진 제공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금속노조 위니아 딤채 지회가 오늘(7일)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 보장이 되지 않는 자산매각 방식의 회생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 관리인이 최근 자산매각 방식의 자구안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면서 "고용보장이 되지 않고 담채라는 회사도 유지될 수 없는 자산매각 방식이 아닌 영업양도양수 방식으로 회사가 매각될 수 있도록 판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영우 회장이 위니아전자를 인수하면서 과도한 투자로 손실을 입었고 위니아딤채에서 발생한 이익을 계열사로 이동시키면서 부실을 키웠다"면서 "부도덕하고 무능력한 경영이 수많은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하면서 고통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법정관리 중인 위니아는 지난 3월 사모펀드 서울PE와 조건부 매각 협상을 진행하다 결렬되고, 정해진 기한 내에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아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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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니아딤채, 고용 승계 가능한 방식으로 회생 방안 마련하라”
    • 입력 2025-05-07 18:17:25
    광주
사진 제공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금속노조 위니아 딤채 지회가 오늘(7일)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 보장이 되지 않는 자산매각 방식의 회생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 관리인이 최근 자산매각 방식의 자구안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면서 "고용보장이 되지 않고 담채라는 회사도 유지될 수 없는 자산매각 방식이 아닌 영업양도양수 방식으로 회사가 매각될 수 있도록 판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영우 회장이 위니아전자를 인수하면서 과도한 투자로 손실을 입었고 위니아딤채에서 발생한 이익을 계열사로 이동시키면서 부실을 키웠다"면서 "부도덕하고 무능력한 경영이 수많은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하면서 고통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법정관리 중인 위니아는 지난 3월 사모펀드 서울PE와 조건부 매각 협상을 진행하다 결렬되고, 정해진 기한 내에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아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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