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유준상 등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단일화 될 때까지 단식 농성”

입력 2025.05.07 (18:21) 수정 2025.05.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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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일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유준상 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9명은 오늘(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견에 참여한 유준상 전 의원은 “단일화는 시대정신”이라며 “단일화가 될 때까지 저와 김무성 상임고문은 단식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나라도 어렵고 당도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 있어서 우리가 필요한 건 무조건 후보 단일화”라며 “수단과 방법에 얽매이지 말고 범보수 단일화를 이뤄내야 하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는 국민과 당원에 대한 배신자”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이 뜻에 동의하는 분들은 같이 오셔서 뜻을 같이 해주기를 바란다”며 “현역 의원도 좋고 당협위원장도 좋고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장을 찾은 김미애 의원은 “연세가 많으신 고문님들이 단식 투쟁을 하시는데 정치를 한다는 내가 입으로만 외치는 건 염치없는 짓”이라며 단식 농성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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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유준상 등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단일화 될 때까지 단식 농성”
    • 입력 2025-05-07 18:21:07
    • 수정2025-05-07 18:24:52
    정치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일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유준상 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9명은 오늘(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견에 참여한 유준상 전 의원은 “단일화는 시대정신”이라며 “단일화가 될 때까지 저와 김무성 상임고문은 단식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나라도 어렵고 당도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 있어서 우리가 필요한 건 무조건 후보 단일화”라며 “수단과 방법에 얽매이지 말고 범보수 단일화를 이뤄내야 하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는 국민과 당원에 대한 배신자”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이 뜻에 동의하는 분들은 같이 오셔서 뜻을 같이 해주기를 바란다”며 “현역 의원도 좋고 당협위원장도 좋고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장을 찾은 김미애 의원은 “연세가 많으신 고문님들이 단식 투쟁을 하시는데 정치를 한다는 내가 입으로만 외치는 건 염치없는 짓”이라며 단식 농성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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