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로 날아오른 한화, 20년 만에 9연승 질주!
입력 2025.05.08 (07:45)
수정 2025.05.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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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독수리 군단 한화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 무려 20년 만의 9연승을 달리며 LG를 제치고 단독 1위에 등극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8연승을 질주 중인 한화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초반 문동주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회 디아즈의 선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2회 양도근의 희생 플라이로 2점 차로 앞서나갔습니다.
한화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대1로 뒤진 3회 말 공격에서 문현빈이 동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가운데 낮은 코스의 빠른 공을 벼락같이 걷어 올렸고, 간발의 차이로 몬스터월 바로 옆에 떨어지는 홈런이 됐습니다.
한화 홈 팬들 입장에선 그만큼 더 짜릿한 한방이었습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독수리 군단은 기세를 타고 삼성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4회 1, 2루 기회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기막힌 번트를 댄 상황, 3루수 양도근이 다급히 1루로 송구하다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선 동점 홈런의 사나이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팀 타선의 지원 속에 선발 투수 문동주도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2실점 호투했습니다.
7회엔 이원석의 2점 아치까지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화는 20년 만에 9연승을 질주하며 두산에 패배한 LG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문현빈/한화 :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좀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계속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레이예스의 3점 홈런포를 앞세워 SSG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프로야구 독수리 군단 한화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 무려 20년 만의 9연승을 달리며 LG를 제치고 단독 1위에 등극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8연승을 질주 중인 한화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초반 문동주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회 디아즈의 선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2회 양도근의 희생 플라이로 2점 차로 앞서나갔습니다.
한화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대1로 뒤진 3회 말 공격에서 문현빈이 동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가운데 낮은 코스의 빠른 공을 벼락같이 걷어 올렸고, 간발의 차이로 몬스터월 바로 옆에 떨어지는 홈런이 됐습니다.
한화 홈 팬들 입장에선 그만큼 더 짜릿한 한방이었습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독수리 군단은 기세를 타고 삼성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4회 1, 2루 기회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기막힌 번트를 댄 상황, 3루수 양도근이 다급히 1루로 송구하다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선 동점 홈런의 사나이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팀 타선의 지원 속에 선발 투수 문동주도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2실점 호투했습니다.
7회엔 이원석의 2점 아치까지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화는 20년 만에 9연승을 질주하며 두산에 패배한 LG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문현빈/한화 :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좀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계속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레이예스의 3점 홈런포를 앞세워 SSG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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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독수리 군단 한화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 무려 20년 만의 9연승을 달리며 LG를 제치고 단독 1위에 등극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8연승을 질주 중인 한화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초반 문동주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회 디아즈의 선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2회 양도근의 희생 플라이로 2점 차로 앞서나갔습니다.
한화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대1로 뒤진 3회 말 공격에서 문현빈이 동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가운데 낮은 코스의 빠른 공을 벼락같이 걷어 올렸고, 간발의 차이로 몬스터월 바로 옆에 떨어지는 홈런이 됐습니다.
한화 홈 팬들 입장에선 그만큼 더 짜릿한 한방이었습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독수리 군단은 기세를 타고 삼성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4회 1, 2루 기회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기막힌 번트를 댄 상황, 3루수 양도근이 다급히 1루로 송구하다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선 동점 홈런의 사나이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팀 타선의 지원 속에 선발 투수 문동주도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2실점 호투했습니다.
7회엔 이원석의 2점 아치까지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화는 20년 만에 9연승을 질주하며 두산에 패배한 LG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문현빈/한화 :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좀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계속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레이예스의 3점 홈런포를 앞세워 SSG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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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독수리 군단 한화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 무려 20년 만의 9연승을 달리며 LG를 제치고 단독 1위에 등극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8연승을 질주 중인 한화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초반 문동주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회 디아즈의 선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2회 양도근의 희생 플라이로 2점 차로 앞서나갔습니다.
한화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대1로 뒤진 3회 말 공격에서 문현빈이 동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가운데 낮은 코스의 빠른 공을 벼락같이 걷어 올렸고, 간발의 차이로 몬스터월 바로 옆에 떨어지는 홈런이 됐습니다.
한화 홈 팬들 입장에선 그만큼 더 짜릿한 한방이었습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독수리 군단은 기세를 타고 삼성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4회 1, 2루 기회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기막힌 번트를 댄 상황, 3루수 양도근이 다급히 1루로 송구하다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선 동점 홈런의 사나이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팀 타선의 지원 속에 선발 투수 문동주도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2실점 호투했습니다.
7회엔 이원석의 2점 아치까지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화는 20년 만에 9연승을 질주하며 두산에 패배한 LG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문현빈/한화 :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좀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계속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레이예스의 3점 홈런포를 앞세워 SSG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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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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