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정부, ‘가처분 해결 즉시 원전 계약’ 승인
입력 2025.05.08 (09:33)
수정 2025.05.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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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사업 최종 계약이 무산된 가운데, 체코 정부가 가처분 문제가 해결되면 계약을 계획대로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7일) 의결 기구를 통해 가처분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원전 수주를 계약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는 등 현재 계약 체결을 막는 조치가 풀리면 즉시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으로, 어제 예정됐던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서명식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다니엘 베네쉬 체코전력공사 사장은 어제 체코 프라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가처분 기각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는 “한국과 함께 프로젝트 준비를 계속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체코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7일) 의결 기구를 통해 가처분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원전 수주를 계약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는 등 현재 계약 체결을 막는 조치가 풀리면 즉시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으로, 어제 예정됐던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서명식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다니엘 베네쉬 체코전력공사 사장은 어제 체코 프라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가처분 기각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는 “한국과 함께 프로젝트 준비를 계속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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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정부, ‘가처분 해결 즉시 원전 계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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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09:33:48
- 수정2025-05-08 09:38:11

체코 원전 사업 최종 계약이 무산된 가운데, 체코 정부가 가처분 문제가 해결되면 계약을 계획대로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7일) 의결 기구를 통해 가처분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원전 수주를 계약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는 등 현재 계약 체결을 막는 조치가 풀리면 즉시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으로, 어제 예정됐던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서명식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다니엘 베네쉬 체코전력공사 사장은 어제 체코 프라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가처분 기각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는 “한국과 함께 프로젝트 준비를 계속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체코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7일) 의결 기구를 통해 가처분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원전 수주를 계약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는 등 현재 계약 체결을 막는 조치가 풀리면 즉시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으로, 어제 예정됐던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서명식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다니엘 베네쉬 체코전력공사 사장은 어제 체코 프라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가처분 기각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는 “한국과 함께 프로젝트 준비를 계속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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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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