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틀안에 단일화 성사돼야…여론조사 예정대로 실시”
입력 2025.05.08 (09:50)
수정 2025.05.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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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 "이틀 안에 반드시 단일화를 성사시켜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 주도의 후보 단일화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된다"며 "오늘 오후 TV 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후보께 제안했고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지겠다"며 "이재명 독재를 막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비난, 그 어떤 책임도 감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단일화는 김 후보의 약속"이라며 "후보가 되면 즉시 한 후보부터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던 김 후보께서 왜 갑자기 태도를 바꿨는지 많은 분이 의아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가 조금 전 회견에서 '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바로 김 후보가 불러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김 후보가 당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밝혔던 점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은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우리는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하고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 직후 김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아직 대통령도 아닌 대통령 후보가 잘못된 결정을 하고 그걸 밀어붙이려고 하는 데 대해서 우리가 막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 전례 혹은 역사에서 교훈을 못 얻는 아주 어리석고 아주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하며, 오는 11일 전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된다"며 "오늘 오후 TV 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후보께 제안했고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지겠다"며 "이재명 독재를 막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비난, 그 어떤 책임도 감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단일화는 김 후보의 약속"이라며 "후보가 되면 즉시 한 후보부터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던 김 후보께서 왜 갑자기 태도를 바꿨는지 많은 분이 의아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가 조금 전 회견에서 '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바로 김 후보가 불러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김 후보가 당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밝혔던 점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은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우리는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하고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 직후 김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아직 대통령도 아닌 대통령 후보가 잘못된 결정을 하고 그걸 밀어붙이려고 하는 데 대해서 우리가 막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 전례 혹은 역사에서 교훈을 못 얻는 아주 어리석고 아주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하며, 오는 11일 전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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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8 10:42:10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 "이틀 안에 반드시 단일화를 성사시켜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 주도의 후보 단일화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된다"며 "오늘 오후 TV 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후보께 제안했고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지겠다"며 "이재명 독재를 막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비난, 그 어떤 책임도 감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단일화는 김 후보의 약속"이라며 "후보가 되면 즉시 한 후보부터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던 김 후보께서 왜 갑자기 태도를 바꿨는지 많은 분이 의아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가 조금 전 회견에서 '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바로 김 후보가 불러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김 후보가 당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밝혔던 점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은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우리는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하고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 직후 김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아직 대통령도 아닌 대통령 후보가 잘못된 결정을 하고 그걸 밀어붙이려고 하는 데 대해서 우리가 막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 전례 혹은 역사에서 교훈을 못 얻는 아주 어리석고 아주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하며, 오는 11일 전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된다"며 "오늘 오후 TV 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후보께 제안했고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지겠다"며 "이재명 독재를 막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비난, 그 어떤 책임도 감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단일화는 김 후보의 약속"이라며 "후보가 되면 즉시 한 후보부터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던 김 후보께서 왜 갑자기 태도를 바꿨는지 많은 분이 의아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가 조금 전 회견에서 '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바로 김 후보가 불러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김 후보가 당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밝혔던 점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은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우리는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하고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 직후 김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아직 대통령도 아닌 대통령 후보가 잘못된 결정을 하고 그걸 밀어붙이려고 하는 데 대해서 우리가 막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 전례 혹은 역사에서 교훈을 못 얻는 아주 어리석고 아주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하며, 오는 11일 전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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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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