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판 연기, 당연한 결정…‘사법부 불신’ 여전, 조희대 사퇴해야”
입력 2025.05.08 (10:08)
수정 2025.05.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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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판 연기와 관련해 당연한 결정이라면서도, 사법부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공판 연기는) 만시지탄이지만 후보들의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하는 사필귀정의 결정이 내려져 다행”이라면서도 “이것만으로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이 완벽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 총괄본부장은 “법원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잡혀있는 나머지 공판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해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사법부 스스로 자초한 논란을 결자해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공판 연기로) 대통령 자격을 판단할 주체는 온전히 국민이 됐고,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상황실장은 “그러나 사법쿠데타는 끝나지 않았고, 이미 사법부를 바라보는 국민적 불신은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사법부가 불신을 해소하는 길은 단 하나로 ‘정치 사법부’ 불신을 초래한 조희대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현직 부장판사들이 이번 쿠데타를 비판하며 등을 돌렸고, 전국법관회의 소집을 요구 중”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 자리에 있는 한 사법부 독립과 국민적 신뢰 회복이 어렵다. 다시 한번 강력하게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공판 연기는) 만시지탄이지만 후보들의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하는 사필귀정의 결정이 내려져 다행”이라면서도 “이것만으로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이 완벽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 총괄본부장은 “법원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잡혀있는 나머지 공판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해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사법부 스스로 자초한 논란을 결자해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공판 연기로) 대통령 자격을 판단할 주체는 온전히 국민이 됐고,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상황실장은 “그러나 사법쿠데타는 끝나지 않았고, 이미 사법부를 바라보는 국민적 불신은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사법부가 불신을 해소하는 길은 단 하나로 ‘정치 사법부’ 불신을 초래한 조희대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현직 부장판사들이 이번 쿠데타를 비판하며 등을 돌렸고, 전국법관회의 소집을 요구 중”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 자리에 있는 한 사법부 독립과 국민적 신뢰 회복이 어렵다. 다시 한번 강력하게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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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공판 연기, 당연한 결정…‘사법부 불신’ 여전, 조희대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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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10:08:30
- 수정2025-05-08 10:19:36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판 연기와 관련해 당연한 결정이라면서도, 사법부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공판 연기는) 만시지탄이지만 후보들의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하는 사필귀정의 결정이 내려져 다행”이라면서도 “이것만으로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이 완벽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 총괄본부장은 “법원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잡혀있는 나머지 공판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해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사법부 스스로 자초한 논란을 결자해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공판 연기로) 대통령 자격을 판단할 주체는 온전히 국민이 됐고,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상황실장은 “그러나 사법쿠데타는 끝나지 않았고, 이미 사법부를 바라보는 국민적 불신은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사법부가 불신을 해소하는 길은 단 하나로 ‘정치 사법부’ 불신을 초래한 조희대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현직 부장판사들이 이번 쿠데타를 비판하며 등을 돌렸고, 전국법관회의 소집을 요구 중”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 자리에 있는 한 사법부 독립과 국민적 신뢰 회복이 어렵다. 다시 한번 강력하게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공판 연기는) 만시지탄이지만 후보들의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하는 사필귀정의 결정이 내려져 다행”이라면서도 “이것만으로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이 완벽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 총괄본부장은 “법원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잡혀있는 나머지 공판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해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사법부 스스로 자초한 논란을 결자해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공판 연기로) 대통령 자격을 판단할 주체는 온전히 국민이 됐고,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상황실장은 “그러나 사법쿠데타는 끝나지 않았고, 이미 사법부를 바라보는 국민적 불신은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사법부가 불신을 해소하는 길은 단 하나로 ‘정치 사법부’ 불신을 초래한 조희대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현직 부장판사들이 이번 쿠데타를 비판하며 등을 돌렸고, 전국법관회의 소집을 요구 중”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 자리에 있는 한 사법부 독립과 국민적 신뢰 회복이 어렵다. 다시 한번 강력하게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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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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