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희대 특검법’ 발의 보류…“사법부 자정 노력 지켜볼 것”

입력 2025.05.08 (11:12) 수정 2025.05.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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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던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의한 사법 남용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발의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법부의 자정적 노력을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사법부 내에서 법관회의 소집 등 자정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검법안 발의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 등은 '조희대 특검법'을 오늘 당론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오늘 조희대 특검법을 발의해 내일 법사위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왜 하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만 신속 재판을 통해 후보직을 박탈하려고 했는지 국민적 의심이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민주당 박범계 의원도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안은 오늘 중에 대표 발의가 될 거고, 내일 법사위에 오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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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8 11:12:53
    • 수정2025-05-08 19:49:30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던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의한 사법 남용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발의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법부의 자정적 노력을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사법부 내에서 법관회의 소집 등 자정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검법안 발의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 등은 '조희대 특검법'을 오늘 당론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오늘 조희대 특검법을 발의해 내일 법사위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왜 하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만 신속 재판을 통해 후보직을 박탈하려고 했는지 국민적 의심이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민주당 박범계 의원도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안은 오늘 중에 대표 발의가 될 거고, 내일 법사위에 오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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