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관위, 이해 못할 규정 적용…대선 개입 우려”
입력 2025.05.08 (11:21)
수정 2025.05.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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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규정을 적용했다”며 선관위에 공정한 선거 관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8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법원에 이어 선관위까지 대선에 개입하려고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우리 당 김한규 의원에 따르면, 토론회에서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로 선관위가 ‘불법 시설물 설치 조항’으로 조사를 하겠다고 한다”며 “피켓 사용이 허용된 토론회인데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불법 피켓’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럴 거라면 피켓 사용은 왜 허용했나. 후보자의 이름을 피휘라도 해야 한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한규 의원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어 “선관위가 지난 2일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정책 토론회에서 민주당 토론자로서 제가 한 발언과 패널 사용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 의심된다며 소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토론회를 주최해 놓고 아무 말도 못 하게 ‘입틀막’을 하려는 황당한 시도에 도대체 이번에는 또 무슨 의도인가 불안함마저 든다”며 “이번 선거가 정말 주권자의 뜻에 따라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8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법원에 이어 선관위까지 대선에 개입하려고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우리 당 김한규 의원에 따르면, 토론회에서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로 선관위가 ‘불법 시설물 설치 조항’으로 조사를 하겠다고 한다”며 “피켓 사용이 허용된 토론회인데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불법 피켓’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럴 거라면 피켓 사용은 왜 허용했나. 후보자의 이름을 피휘라도 해야 한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한규 의원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어 “선관위가 지난 2일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정책 토론회에서 민주당 토론자로서 제가 한 발언과 패널 사용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 의심된다며 소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토론회를 주최해 놓고 아무 말도 못 하게 ‘입틀막’을 하려는 황당한 시도에 도대체 이번에는 또 무슨 의도인가 불안함마저 든다”며 “이번 선거가 정말 주권자의 뜻에 따라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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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선관위, 이해 못할 규정 적용…대선 개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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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11:21:32
- 수정2025-05-08 11:21:59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규정을 적용했다”며 선관위에 공정한 선거 관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8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법원에 이어 선관위까지 대선에 개입하려고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우리 당 김한규 의원에 따르면, 토론회에서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로 선관위가 ‘불법 시설물 설치 조항’으로 조사를 하겠다고 한다”며 “피켓 사용이 허용된 토론회인데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불법 피켓’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럴 거라면 피켓 사용은 왜 허용했나. 후보자의 이름을 피휘라도 해야 한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한규 의원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어 “선관위가 지난 2일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정책 토론회에서 민주당 토론자로서 제가 한 발언과 패널 사용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 의심된다며 소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토론회를 주최해 놓고 아무 말도 못 하게 ‘입틀막’을 하려는 황당한 시도에 도대체 이번에는 또 무슨 의도인가 불안함마저 든다”며 “이번 선거가 정말 주권자의 뜻에 따라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8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법원에 이어 선관위까지 대선에 개입하려고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우리 당 김한규 의원에 따르면, 토론회에서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로 선관위가 ‘불법 시설물 설치 조항’으로 조사를 하겠다고 한다”며 “피켓 사용이 허용된 토론회인데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불법 피켓’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럴 거라면 피켓 사용은 왜 허용했나. 후보자의 이름을 피휘라도 해야 한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한규 의원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어 “선관위가 지난 2일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정책 토론회에서 민주당 토론자로서 제가 한 발언과 패널 사용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 의심된다며 소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토론회를 주최해 놓고 아무 말도 못 하게 ‘입틀막’을 하려는 황당한 시도에 도대체 이번에는 또 무슨 의도인가 불안함마저 든다”며 “이번 선거가 정말 주권자의 뜻에 따라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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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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