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용산 앞에서 멈춰…정권교체로 진실 밝힐것”

입력 2025.05.08 (11:54) 수정 2025.05.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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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수사외압 의혹 수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또다시 멈춰 섰다면서, 정권 교체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오늘(8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공수처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대통령실 압수수색 재시도에 들어갔다”면서 “어제(7일)는 영장에 ‘피의자 윤석열’이 적시돼 있는데도 내란수괴 수하들이 집행 허가를 내주지 않아 용산 문턱도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군검찰 역시 내란 잔당과 연결 짓지 않고선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1심 무죄에도 불구하고, 공소사실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항명 혐의를 끼워 넣고, 진술을 거듭 번복해 온 정종범 전 부사령관까지 ‘이첩 보류 지시자’로 추가하는 만행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모든 진실을 밝혀내 억울하게 희생된 해병대원의 넋을 위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압도적 정권 교체를 강조하며,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 등을 관철해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고, 인면수심의 관련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 오전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해 어제(7일) 중지했던 압수수색을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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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8 11:54:00
    • 수정2025-05-08 12:55:20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수사외압 의혹 수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또다시 멈춰 섰다면서, 정권 교체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오늘(8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공수처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대통령실 압수수색 재시도에 들어갔다”면서 “어제(7일)는 영장에 ‘피의자 윤석열’이 적시돼 있는데도 내란수괴 수하들이 집행 허가를 내주지 않아 용산 문턱도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군검찰 역시 내란 잔당과 연결 짓지 않고선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1심 무죄에도 불구하고, 공소사실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항명 혐의를 끼워 넣고, 진술을 거듭 번복해 온 정종범 전 부사령관까지 ‘이첩 보류 지시자’로 추가하는 만행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모든 진실을 밝혀내 억울하게 희생된 해병대원의 넋을 위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압도적 정권 교체를 강조하며,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 등을 관철해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고, 인면수심의 관련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 오전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해 어제(7일) 중지했던 압수수색을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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