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제2도시 라호르에서 폭발음…현지 경찰 “인도 무인기 추락”
입력 2025.05.08 (13:15)
수정 2025.05.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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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하며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 제2 도시, 펀자브주 소재 라호르에서 여러 차례 폭발 소리가 들렸다고 파키스탄 사마TV가 현지 시각 8일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사마TV는 8일 오전 라호르에 있는 알라마 이크발 국제공항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과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원인과 관련해, 파키스탄 군 당국이 폭발물이 탑재된 인도 무인기를 전자파 교란을 통해 격추시키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폭발 소리에 놀란 현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곳곳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마TV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길이 1.5∼1.8m 크기의 인도발 드론이 떨어졌는데, 이는 파키스탄 군당국이 전자파 교란 방식으로 드론을 추락시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진 드론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정찰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드론은 폭탄을 탑재한 상태로 라호르에 있는 한 건물에 매우 가까운 데까지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라마 이크발 국제공항은 드론 추락 사건 직후 민간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됐고 활주로 폐쇄는 8일 정오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추락과 관련해 인도 군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파키스탄 이슬람 무장 단체의 총기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일 오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브주 등 9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은 전투기들의 공중전에서 인도 전투기를 격추했고, 사실상 국경선으로 실정된 실질 통제선(LoC) 너머로 포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가 발표한 사망자 집계에 따르면 이번 무력 충돌로 현지 시각 5월 8일까지 4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파키스탄 사마TV는 8일 오전 라호르에 있는 알라마 이크발 국제공항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과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원인과 관련해, 파키스탄 군 당국이 폭발물이 탑재된 인도 무인기를 전자파 교란을 통해 격추시키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폭발 소리에 놀란 현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곳곳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마TV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길이 1.5∼1.8m 크기의 인도발 드론이 떨어졌는데, 이는 파키스탄 군당국이 전자파 교란 방식으로 드론을 추락시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진 드론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정찰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드론은 폭탄을 탑재한 상태로 라호르에 있는 한 건물에 매우 가까운 데까지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라마 이크발 국제공항은 드론 추락 사건 직후 민간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됐고 활주로 폐쇄는 8일 정오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추락과 관련해 인도 군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파키스탄 이슬람 무장 단체의 총기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일 오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브주 등 9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은 전투기들의 공중전에서 인도 전투기를 격추했고, 사실상 국경선으로 실정된 실질 통제선(LoC) 너머로 포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가 발표한 사망자 집계에 따르면 이번 무력 충돌로 현지 시각 5월 8일까지 4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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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13:15:00
- 수정2025-05-08 13:30:54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하며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 제2 도시, 펀자브주 소재 라호르에서 여러 차례 폭발 소리가 들렸다고 파키스탄 사마TV가 현지 시각 8일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사마TV는 8일 오전 라호르에 있는 알라마 이크발 국제공항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과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원인과 관련해, 파키스탄 군 당국이 폭발물이 탑재된 인도 무인기를 전자파 교란을 통해 격추시키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폭발 소리에 놀란 현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곳곳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마TV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길이 1.5∼1.8m 크기의 인도발 드론이 떨어졌는데, 이는 파키스탄 군당국이 전자파 교란 방식으로 드론을 추락시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진 드론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정찰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드론은 폭탄을 탑재한 상태로 라호르에 있는 한 건물에 매우 가까운 데까지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라마 이크발 국제공항은 드론 추락 사건 직후 민간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됐고 활주로 폐쇄는 8일 정오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추락과 관련해 인도 군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파키스탄 이슬람 무장 단체의 총기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일 오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브주 등 9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은 전투기들의 공중전에서 인도 전투기를 격추했고, 사실상 국경선으로 실정된 실질 통제선(LoC) 너머로 포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가 발표한 사망자 집계에 따르면 이번 무력 충돌로 현지 시각 5월 8일까지 4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파키스탄 사마TV는 8일 오전 라호르에 있는 알라마 이크발 국제공항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과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원인과 관련해, 파키스탄 군 당국이 폭발물이 탑재된 인도 무인기를 전자파 교란을 통해 격추시키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폭발 소리에 놀란 현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곳곳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마TV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길이 1.5∼1.8m 크기의 인도발 드론이 떨어졌는데, 이는 파키스탄 군당국이 전자파 교란 방식으로 드론을 추락시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진 드론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정찰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드론은 폭탄을 탑재한 상태로 라호르에 있는 한 건물에 매우 가까운 데까지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라마 이크발 국제공항은 드론 추락 사건 직후 민간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됐고 활주로 폐쇄는 8일 정오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추락과 관련해 인도 군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파키스탄 이슬람 무장 단체의 총기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일 오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브주 등 9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은 전투기들의 공중전에서 인도 전투기를 격추했고, 사실상 국경선으로 실정된 실질 통제선(LoC) 너머로 포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가 발표한 사망자 집계에 따르면 이번 무력 충돌로 현지 시각 5월 8일까지 4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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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득 기자 sed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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