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핵 역학조사서 결핵 환자 250명 조기 발견
입력 2025.05.08 (14:16)
수정 2025.05.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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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결핵 역학조사를 벌여 추가로 결핵 환자 250명을 발견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결핵 역학조사는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목적으로, 기존 신고된 결핵 환자의 접촉자들에게 결핵 검사와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실시합니다.
지난해 환자 가족이나 집단시설 접촉자 총 10만 5,9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만 명당 235.9명꼴로 추가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밀접 접촉자 5만 9,547명을 대상으로 한 잠복결핵 감염 검사에서는 약 30%에 해당하는 1만 7,537명이 잠복 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
잠복결핵 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아직 발병하지 않아 증상이나 전파 위험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제때 받으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역학조사로 발견된 추가 환자와 잠복결핵 감염자 모두 최근 5년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청은 기존에 검사가 제한적이었던 65세 이상 고령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늘렸고, 집단 발생 우려 시설의 잠복 감염자에게 추가 검사를 적극 실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 접촉자와 집단시설 접촉자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각각 30.1%와 29.2%로 나타났습니다.
집단 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추가 결핵 환자 발생률이 접촉자 10만 명당 227.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잠복결핵 감염률 역시 사회복지시설이 37.9%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환자 접촉자의 결핵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7배 높기 때문에 역학조사 참여를 통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주군 제공]
결핵 역학조사는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목적으로, 기존 신고된 결핵 환자의 접촉자들에게 결핵 검사와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실시합니다.
지난해 환자 가족이나 집단시설 접촉자 총 10만 5,9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만 명당 235.9명꼴로 추가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밀접 접촉자 5만 9,547명을 대상으로 한 잠복결핵 감염 검사에서는 약 30%에 해당하는 1만 7,537명이 잠복 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
잠복결핵 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아직 발병하지 않아 증상이나 전파 위험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제때 받으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역학조사로 발견된 추가 환자와 잠복결핵 감염자 모두 최근 5년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청은 기존에 검사가 제한적이었던 65세 이상 고령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늘렸고, 집단 발생 우려 시설의 잠복 감염자에게 추가 검사를 적극 실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 접촉자와 집단시설 접촉자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각각 30.1%와 29.2%로 나타났습니다.
집단 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추가 결핵 환자 발생률이 접촉자 10만 명당 227.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잠복결핵 감염률 역시 사회복지시설이 37.9%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환자 접촉자의 결핵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7배 높기 때문에 역학조사 참여를 통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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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결핵 역학조사서 결핵 환자 250명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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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8 14:17:49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결핵 역학조사를 벌여 추가로 결핵 환자 250명을 발견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결핵 역학조사는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목적으로, 기존 신고된 결핵 환자의 접촉자들에게 결핵 검사와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실시합니다.
지난해 환자 가족이나 집단시설 접촉자 총 10만 5,9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만 명당 235.9명꼴로 추가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밀접 접촉자 5만 9,547명을 대상으로 한 잠복결핵 감염 검사에서는 약 30%에 해당하는 1만 7,537명이 잠복 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
잠복결핵 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아직 발병하지 않아 증상이나 전파 위험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제때 받으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역학조사로 발견된 추가 환자와 잠복결핵 감염자 모두 최근 5년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청은 기존에 검사가 제한적이었던 65세 이상 고령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늘렸고, 집단 발생 우려 시설의 잠복 감염자에게 추가 검사를 적극 실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 접촉자와 집단시설 접촉자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각각 30.1%와 29.2%로 나타났습니다.
집단 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추가 결핵 환자 발생률이 접촉자 10만 명당 227.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잠복결핵 감염률 역시 사회복지시설이 37.9%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환자 접촉자의 결핵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7배 높기 때문에 역학조사 참여를 통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주군 제공]
결핵 역학조사는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목적으로, 기존 신고된 결핵 환자의 접촉자들에게 결핵 검사와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실시합니다.
지난해 환자 가족이나 집단시설 접촉자 총 10만 5,9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만 명당 235.9명꼴로 추가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밀접 접촉자 5만 9,547명을 대상으로 한 잠복결핵 감염 검사에서는 약 30%에 해당하는 1만 7,537명이 잠복 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
잠복결핵 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아직 발병하지 않아 증상이나 전파 위험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제때 받으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역학조사로 발견된 추가 환자와 잠복결핵 감염자 모두 최근 5년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청은 기존에 검사가 제한적이었던 65세 이상 고령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늘렸고, 집단 발생 우려 시설의 잠복 감염자에게 추가 검사를 적극 실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 접촉자와 집단시설 접촉자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각각 30.1%와 29.2%로 나타났습니다.
집단 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추가 결핵 환자 발생률이 접촉자 10만 명당 227.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잠복결핵 감염률 역시 사회복지시설이 37.9%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환자 접촉자의 결핵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7배 높기 때문에 역학조사 참여를 통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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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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