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같은 휴일,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06.01.15 (21:4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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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봄날같았습니다.
포근한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을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이랴이랴~~~~ 와아~~~~"

눈길을 헤치고 달리는 개썰매.

아이의 얼굴엔 태백산 눈꽃만큼이나 환한 미소가 피었습니다.

<현장음> "와아아~~~~"

새하얀 눈이 무릎만큼 깔린 넉넉한 한라산 자락은 어느새 자연 눈썰매장이 됐습니다.

눈썰매는 없어도 비료 포대 하나만 있으면 마냥 즐겁습니다.

산등성이마다 등산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3월 중순에나 볼 수 있는 따뜻한 날씨에 산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었습니다.

<인터뷰>김기선(경기도 수원시 안양동): "원래 내복을 입는데...다 벗어 던지고.."
<인터뷰>이주미(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첫 산행이라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춥고.."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일제히 영상으로 올라서면서 서울은 영상 7.6도, 서귀포시는 영상 14도까지 올랐습니다.

겨울바다를 끼고 달리는 마라톤대회에도 6천여 명이 참가해 따뜻한 1월의 휴일을 즐겼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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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 같은 휴일, 나들이객 북적
    • 입력 2006-01-15 21:05: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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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봄날같았습니다. 포근한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을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이랴이랴~~~~ 와아~~~~" 눈길을 헤치고 달리는 개썰매. 아이의 얼굴엔 태백산 눈꽃만큼이나 환한 미소가 피었습니다. <현장음> "와아아~~~~" 새하얀 눈이 무릎만큼 깔린 넉넉한 한라산 자락은 어느새 자연 눈썰매장이 됐습니다. 눈썰매는 없어도 비료 포대 하나만 있으면 마냥 즐겁습니다. 산등성이마다 등산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3월 중순에나 볼 수 있는 따뜻한 날씨에 산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었습니다. <인터뷰>김기선(경기도 수원시 안양동): "원래 내복을 입는데...다 벗어 던지고.." <인터뷰>이주미(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첫 산행이라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춥고.."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일제히 영상으로 올라서면서 서울은 영상 7.6도, 서귀포시는 영상 14도까지 올랐습니다. 겨울바다를 끼고 달리는 마라톤대회에도 6천여 명이 참가해 따뜻한 1월의 휴일을 즐겼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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