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혁 요구 잇단 표출…대선 의제 될까?
입력 2025.05.08 (19:06)
수정 2025.05.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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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건 정책과 인권 문제 등 여러 의제가 대선 공약에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대 증원은 되돌렸지만, 여전히 공전하는 의료계 갈등.
특히 지방 의료의 급속한 붕괴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보건의료 현장에선 공공병원 확충과 필수 의사 인력 확대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의사 공백을 간호사가 채우는 현실을 극복하려면, 직종별 인력 기준을 세우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화의 창을 열어야 한다는 겁니다.
[홍수정/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장 : "윤석열 정부 3년간 무너진 공공의료를 다시 세울 기회이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국적과 성별, 장애, 정치적 지향 등을 둘러싼 혐오가 반복되는 만큼,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단 목소리도 높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개신교계 등의 반발 속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다, 현 대선 후보들도 유보적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차별이야 없는 것이 당연하죠. 아직 많은 부분에서 논쟁들이 있습니다. 더 많은 대화와 사회적 합의가…."]
모든 국민은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헌법 정신의 실현 역시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채민/차별금지법제정전북행동 공동집행위원장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가 새롭게 나아갈 수 있어야…."]
노동계는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노조법 개정을,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에너지 정책 전환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광장에서 4개월을 메웠던 이 나라 주권자들의 목소리가 공약이 돼야 하고 실현돼야 합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개혁 정책이 얼마나 후보 공약에 담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최희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건 정책과 인권 문제 등 여러 의제가 대선 공약에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대 증원은 되돌렸지만, 여전히 공전하는 의료계 갈등.
특히 지방 의료의 급속한 붕괴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보건의료 현장에선 공공병원 확충과 필수 의사 인력 확대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의사 공백을 간호사가 채우는 현실을 극복하려면, 직종별 인력 기준을 세우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화의 창을 열어야 한다는 겁니다.
[홍수정/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장 : "윤석열 정부 3년간 무너진 공공의료를 다시 세울 기회이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국적과 성별, 장애, 정치적 지향 등을 둘러싼 혐오가 반복되는 만큼,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단 목소리도 높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개신교계 등의 반발 속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다, 현 대선 후보들도 유보적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차별이야 없는 것이 당연하죠. 아직 많은 부분에서 논쟁들이 있습니다. 더 많은 대화와 사회적 합의가…."]
모든 국민은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헌법 정신의 실현 역시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채민/차별금지법제정전북행동 공동집행위원장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가 새롭게 나아갈 수 있어야…."]
노동계는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노조법 개정을,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에너지 정책 전환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광장에서 4개월을 메웠던 이 나라 주권자들의 목소리가 공약이 돼야 하고 실현돼야 합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개혁 정책이 얼마나 후보 공약에 담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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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건 정책과 인권 문제 등 여러 의제가 대선 공약에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대 증원은 되돌렸지만, 여전히 공전하는 의료계 갈등.
특히 지방 의료의 급속한 붕괴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보건의료 현장에선 공공병원 확충과 필수 의사 인력 확대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의사 공백을 간호사가 채우는 현실을 극복하려면, 직종별 인력 기준을 세우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화의 창을 열어야 한다는 겁니다.
[홍수정/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장 : "윤석열 정부 3년간 무너진 공공의료를 다시 세울 기회이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국적과 성별, 장애, 정치적 지향 등을 둘러싼 혐오가 반복되는 만큼,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단 목소리도 높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개신교계 등의 반발 속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다, 현 대선 후보들도 유보적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차별이야 없는 것이 당연하죠. 아직 많은 부분에서 논쟁들이 있습니다. 더 많은 대화와 사회적 합의가…."]
모든 국민은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헌법 정신의 실현 역시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채민/차별금지법제정전북행동 공동집행위원장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가 새롭게 나아갈 수 있어야…."]
노동계는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노조법 개정을,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에너지 정책 전환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광장에서 4개월을 메웠던 이 나라 주권자들의 목소리가 공약이 돼야 하고 실현돼야 합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개혁 정책이 얼마나 후보 공약에 담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최희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건 정책과 인권 문제 등 여러 의제가 대선 공약에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대 증원은 되돌렸지만, 여전히 공전하는 의료계 갈등.
특히 지방 의료의 급속한 붕괴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보건의료 현장에선 공공병원 확충과 필수 의사 인력 확대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의사 공백을 간호사가 채우는 현실을 극복하려면, 직종별 인력 기준을 세우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화의 창을 열어야 한다는 겁니다.
[홍수정/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장 : "윤석열 정부 3년간 무너진 공공의료를 다시 세울 기회이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국적과 성별, 장애, 정치적 지향 등을 둘러싼 혐오가 반복되는 만큼,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단 목소리도 높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개신교계 등의 반발 속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다, 현 대선 후보들도 유보적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차별이야 없는 것이 당연하죠. 아직 많은 부분에서 논쟁들이 있습니다. 더 많은 대화와 사회적 합의가…."]
모든 국민은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헌법 정신의 실현 역시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채민/차별금지법제정전북행동 공동집행위원장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가 새롭게 나아갈 수 있어야…."]
노동계는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노조법 개정을,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에너지 정책 전환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광장에서 4개월을 메웠던 이 나라 주권자들의 목소리가 공약이 돼야 하고 실현돼야 합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개혁 정책이 얼마나 후보 공약에 담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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