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캡슐을 돌리면, 만남이 열린다’
입력 2025.05.08 (19:34)
수정 2025.05.08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동전을 넣고 돌려 장난감을 뽑는 '캡슐 토이'가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구 9천 명의 작은 마을인 나가노현 '하쿠바무라'.
마을에 색다른 캡슐 토이가 설치됐습니다.
500엔짜리 동전을 넣고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데, 이 안에 주민 70여 명의 사진이 찍힌 카드가 들어있는 겁니다.
이 카드를 들고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가면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차역 역장을 찾아가면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워주고, 건축업자를 찾아가면 나무로 만든 도마를 선물로 받기도 합니다.
수제 케이크를 선물하는 제과점도 있습니다.
이 캡슐 토이는 11년 전 이곳으로 이주해 온 사토 씨가 고안해 냈습니다.
이주 초기, 지인이 없어 정착에 어려움을 겪다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만든 겁니다.
[사토 아쓰토시/캡슐 토이 고안 : "뭐가 나올지 모르는 두근거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만남을 몇 번이나 만들어내는 아주 독특한 시스템이죠."]
사토 씨는 마을 주민 9천 명의 사진이 모두 들어가는 캡슐 토이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동전을 넣고 돌려 장난감을 뽑는 '캡슐 토이'가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구 9천 명의 작은 마을인 나가노현 '하쿠바무라'.
마을에 색다른 캡슐 토이가 설치됐습니다.
500엔짜리 동전을 넣고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데, 이 안에 주민 70여 명의 사진이 찍힌 카드가 들어있는 겁니다.
이 카드를 들고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가면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차역 역장을 찾아가면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워주고, 건축업자를 찾아가면 나무로 만든 도마를 선물로 받기도 합니다.
수제 케이크를 선물하는 제과점도 있습니다.
이 캡슐 토이는 11년 전 이곳으로 이주해 온 사토 씨가 고안해 냈습니다.
이주 초기, 지인이 없어 정착에 어려움을 겪다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만든 겁니다.
[사토 아쓰토시/캡슐 토이 고안 : "뭐가 나올지 모르는 두근거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만남을 몇 번이나 만들어내는 아주 독특한 시스템이죠."]
사토 씨는 마을 주민 9천 명의 사진이 모두 들어가는 캡슐 토이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캡슐을 돌리면, 만남이 열린다’
-
- 입력 2025-05-08 19:34:54
- 수정2025-05-08 19:39:25

[앵커]
동전을 넣고 돌려 장난감을 뽑는 '캡슐 토이'가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구 9천 명의 작은 마을인 나가노현 '하쿠바무라'.
마을에 색다른 캡슐 토이가 설치됐습니다.
500엔짜리 동전을 넣고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데, 이 안에 주민 70여 명의 사진이 찍힌 카드가 들어있는 겁니다.
이 카드를 들고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가면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차역 역장을 찾아가면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워주고, 건축업자를 찾아가면 나무로 만든 도마를 선물로 받기도 합니다.
수제 케이크를 선물하는 제과점도 있습니다.
이 캡슐 토이는 11년 전 이곳으로 이주해 온 사토 씨가 고안해 냈습니다.
이주 초기, 지인이 없어 정착에 어려움을 겪다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만든 겁니다.
[사토 아쓰토시/캡슐 토이 고안 : "뭐가 나올지 모르는 두근거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만남을 몇 번이나 만들어내는 아주 독특한 시스템이죠."]
사토 씨는 마을 주민 9천 명의 사진이 모두 들어가는 캡슐 토이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동전을 넣고 돌려 장난감을 뽑는 '캡슐 토이'가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구 9천 명의 작은 마을인 나가노현 '하쿠바무라'.
마을에 색다른 캡슐 토이가 설치됐습니다.
500엔짜리 동전을 넣고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데, 이 안에 주민 70여 명의 사진이 찍힌 카드가 들어있는 겁니다.
이 카드를 들고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가면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차역 역장을 찾아가면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워주고, 건축업자를 찾아가면 나무로 만든 도마를 선물로 받기도 합니다.
수제 케이크를 선물하는 제과점도 있습니다.
이 캡슐 토이는 11년 전 이곳으로 이주해 온 사토 씨가 고안해 냈습니다.
이주 초기, 지인이 없어 정착에 어려움을 겪다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만든 겁니다.
[사토 아쓰토시/캡슐 토이 고안 : "뭐가 나올지 모르는 두근거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만남을 몇 번이나 만들어내는 아주 독특한 시스템이죠."]
사토 씨는 마을 주민 9천 명의 사진이 모두 들어가는 캡슐 토이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