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계 수장을 뽑는 이번 콘클라베를 앞두고 바티칸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성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개혁파와 전통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보수파 간 분열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임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간의 재임 동안 이민자와 빈곤층을 보듬은 것은 물론, 동성 커플 축복 허용, 교황청 고위직 여성 임명,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에 평신도 참여 허용, 기혼 사제 제한적 허용 등 교회 내 금기들을 깨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런 개혁 성향은 분열을 초래했습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주의자들에게는 주교와 추기경들의 영향력을 약화로 이어졌고, 콘클라베 전 열린 추기경들의 사전 회의에서도 관련한 불만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베니아미노 스텔라(이탈리아·84) 추기경은 지난달 30일 추기경단 사전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신도 남녀에게 교황청 직책을 허용한 것을 두고 "교회의 오랜 전통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을 강요"했으며 교회 내에 "무질서와 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노바 대주교 출신인 안젤로 바냐스코(82) 추기경 역시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오늘날 가톨릭교회가 직면한 현대성을 "종말론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재임 시기부터 각종 개혁에 공개적으로 반대해 온 대표적 보수 인사인 게르하르트 뮐러 추기경(독일·77)도 지난 1일 이탈리아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전임자를 답습하지 않는 교황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리상 확고하고, 글로벌리즘이나 젠더 이데올로기 같은 문화적·이념적 유행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을 계승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조반니 바티스타 레(이탈리아·91) 추기경은 추기경단 회의에서 "일치는 획일성이 아니라, 다양성 안에서의 굳건하고 깊은 교감이어야 한다"며 교회 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발다사레 레이나 추기경(이탈리아·54)도 지난달 28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를 집전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작한 다양한 개혁들은 종교적 소속을 넘어서는 것이었고, 사람들은 그를 '보편적 목자'로 인식했다"며 "우리 임무는 시작된 것을 분별하고 질서 있게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로 라마치니 추기경(과테말라·77)도 지난 4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할 책임이 있는 추기경들은 우리가 걸어온 길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는 "이민자들의 권리를 지지하고 환영하며 보호하는 걸 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교회 내 보수와 진보 간 분열 양상 탓에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한쪽으로 쏠린 인물이 선출되지는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인 출신으로는 처음 가톨릭계 수장에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중도 성향으로서 더 부드럽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교회를 이끌 것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레오 14세가 "서로 다른 세계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4번의 투표로 선출된 건 추기경들이 그런 평가에 동의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교황 선출 과정에서는 자국 출신 교황을 만들려는 일부 국가 정상의 노골적인 행보도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교황 복장을 한 합성사진을 올리기까지 했는데, 이를 두고 보수파 교황 지지 메시지를 전했단 해석이 나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자국 교황을 세우기 위해 물밑 작업을 했단 의혹을 받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차 바티칸을 찾았을 때 교황 투표권을 가진 자국 출신 추기경 4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전임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간의 재임 동안 이민자와 빈곤층을 보듬은 것은 물론, 동성 커플 축복 허용, 교황청 고위직 여성 임명,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에 평신도 참여 허용, 기혼 사제 제한적 허용 등 교회 내 금기들을 깨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런 개혁 성향은 분열을 초래했습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주의자들에게는 주교와 추기경들의 영향력을 약화로 이어졌고, 콘클라베 전 열린 추기경들의 사전 회의에서도 관련한 불만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베니아미노 스텔라(이탈리아·84) 추기경은 지난달 30일 추기경단 사전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신도 남녀에게 교황청 직책을 허용한 것을 두고 "교회의 오랜 전통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을 강요"했으며 교회 내에 "무질서와 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노바 대주교 출신인 안젤로 바냐스코(82) 추기경 역시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오늘날 가톨릭교회가 직면한 현대성을 "종말론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재임 시기부터 각종 개혁에 공개적으로 반대해 온 대표적 보수 인사인 게르하르트 뮐러 추기경(독일·77)도 지난 1일 이탈리아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전임자를 답습하지 않는 교황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리상 확고하고, 글로벌리즘이나 젠더 이데올로기 같은 문화적·이념적 유행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을 계승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조반니 바티스타 레(이탈리아·91) 추기경은 추기경단 회의에서 "일치는 획일성이 아니라, 다양성 안에서의 굳건하고 깊은 교감이어야 한다"며 교회 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발다사레 레이나 추기경(이탈리아·54)도 지난달 28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를 집전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작한 다양한 개혁들은 종교적 소속을 넘어서는 것이었고, 사람들은 그를 '보편적 목자'로 인식했다"며 "우리 임무는 시작된 것을 분별하고 질서 있게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로 라마치니 추기경(과테말라·77)도 지난 4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할 책임이 있는 추기경들은 우리가 걸어온 길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는 "이민자들의 권리를 지지하고 환영하며 보호하는 걸 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교회 내 보수와 진보 간 분열 양상 탓에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한쪽으로 쏠린 인물이 선출되지는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인 출신으로는 처음 가톨릭계 수장에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중도 성향으로서 더 부드럽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교회를 이끌 것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레오 14세가 "서로 다른 세계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4번의 투표로 선출된 건 추기경들이 그런 평가에 동의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교황 선출 과정에서는 자국 출신 교황을 만들려는 일부 국가 정상의 노골적인 행보도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교황 복장을 한 합성사진을 올리기까지 했는데, 이를 두고 보수파 교황 지지 메시지를 전했단 해석이 나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자국 교황을 세우기 위해 물밑 작업을 했단 의혹을 받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차 바티칸을 찾았을 때 교황 투표권을 가진 자국 출신 추기경 4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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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개혁 vs 보수’ 논쟁…선택은 ‘중도’ 레오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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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04:23:36

가톨릭계 수장을 뽑는 이번 콘클라베를 앞두고 바티칸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성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개혁파와 전통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보수파 간 분열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임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간의 재임 동안 이민자와 빈곤층을 보듬은 것은 물론, 동성 커플 축복 허용, 교황청 고위직 여성 임명,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에 평신도 참여 허용, 기혼 사제 제한적 허용 등 교회 내 금기들을 깨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런 개혁 성향은 분열을 초래했습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주의자들에게는 주교와 추기경들의 영향력을 약화로 이어졌고, 콘클라베 전 열린 추기경들의 사전 회의에서도 관련한 불만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베니아미노 스텔라(이탈리아·84) 추기경은 지난달 30일 추기경단 사전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신도 남녀에게 교황청 직책을 허용한 것을 두고 "교회의 오랜 전통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을 강요"했으며 교회 내에 "무질서와 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노바 대주교 출신인 안젤로 바냐스코(82) 추기경 역시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오늘날 가톨릭교회가 직면한 현대성을 "종말론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재임 시기부터 각종 개혁에 공개적으로 반대해 온 대표적 보수 인사인 게르하르트 뮐러 추기경(독일·77)도 지난 1일 이탈리아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전임자를 답습하지 않는 교황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리상 확고하고, 글로벌리즘이나 젠더 이데올로기 같은 문화적·이념적 유행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을 계승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조반니 바티스타 레(이탈리아·91) 추기경은 추기경단 회의에서 "일치는 획일성이 아니라, 다양성 안에서의 굳건하고 깊은 교감이어야 한다"며 교회 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발다사레 레이나 추기경(이탈리아·54)도 지난달 28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를 집전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작한 다양한 개혁들은 종교적 소속을 넘어서는 것이었고, 사람들은 그를 '보편적 목자'로 인식했다"며 "우리 임무는 시작된 것을 분별하고 질서 있게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로 라마치니 추기경(과테말라·77)도 지난 4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할 책임이 있는 추기경들은 우리가 걸어온 길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는 "이민자들의 권리를 지지하고 환영하며 보호하는 걸 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교회 내 보수와 진보 간 분열 양상 탓에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한쪽으로 쏠린 인물이 선출되지는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인 출신으로는 처음 가톨릭계 수장에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중도 성향으로서 더 부드럽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교회를 이끌 것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레오 14세가 "서로 다른 세계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4번의 투표로 선출된 건 추기경들이 그런 평가에 동의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교황 선출 과정에서는 자국 출신 교황을 만들려는 일부 국가 정상의 노골적인 행보도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교황 복장을 한 합성사진을 올리기까지 했는데, 이를 두고 보수파 교황 지지 메시지를 전했단 해석이 나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자국 교황을 세우기 위해 물밑 작업을 했단 의혹을 받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차 바티칸을 찾았을 때 교황 투표권을 가진 자국 출신 추기경 4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전임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간의 재임 동안 이민자와 빈곤층을 보듬은 것은 물론, 동성 커플 축복 허용, 교황청 고위직 여성 임명,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에 평신도 참여 허용, 기혼 사제 제한적 허용 등 교회 내 금기들을 깨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런 개혁 성향은 분열을 초래했습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주의자들에게는 주교와 추기경들의 영향력을 약화로 이어졌고, 콘클라베 전 열린 추기경들의 사전 회의에서도 관련한 불만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베니아미노 스텔라(이탈리아·84) 추기경은 지난달 30일 추기경단 사전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신도 남녀에게 교황청 직책을 허용한 것을 두고 "교회의 오랜 전통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을 강요"했으며 교회 내에 "무질서와 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노바 대주교 출신인 안젤로 바냐스코(82) 추기경 역시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오늘날 가톨릭교회가 직면한 현대성을 "종말론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재임 시기부터 각종 개혁에 공개적으로 반대해 온 대표적 보수 인사인 게르하르트 뮐러 추기경(독일·77)도 지난 1일 이탈리아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전임자를 답습하지 않는 교황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리상 확고하고, 글로벌리즘이나 젠더 이데올로기 같은 문화적·이념적 유행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을 계승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조반니 바티스타 레(이탈리아·91) 추기경은 추기경단 회의에서 "일치는 획일성이 아니라, 다양성 안에서의 굳건하고 깊은 교감이어야 한다"며 교회 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발다사레 레이나 추기경(이탈리아·54)도 지난달 28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를 집전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작한 다양한 개혁들은 종교적 소속을 넘어서는 것이었고, 사람들은 그를 '보편적 목자'로 인식했다"며 "우리 임무는 시작된 것을 분별하고 질서 있게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로 라마치니 추기경(과테말라·77)도 지난 4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할 책임이 있는 추기경들은 우리가 걸어온 길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는 "이민자들의 권리를 지지하고 환영하며 보호하는 걸 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교회 내 보수와 진보 간 분열 양상 탓에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한쪽으로 쏠린 인물이 선출되지는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인 출신으로는 처음 가톨릭계 수장에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중도 성향으로서 더 부드럽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교회를 이끌 것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레오 14세가 "서로 다른 세계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4번의 투표로 선출된 건 추기경들이 그런 평가에 동의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교황 선출 과정에서는 자국 출신 교황을 만들려는 일부 국가 정상의 노골적인 행보도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교황 복장을 한 합성사진을 올리기까지 했는데, 이를 두고 보수파 교황 지지 메시지를 전했단 해석이 나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자국 교황을 세우기 위해 물밑 작업을 했단 의혹을 받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차 바티칸을 찾았을 때 교황 투표권을 가진 자국 출신 추기경 4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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