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총 퇴장에 “뭐 하는 거야!” 고성 난무…‘아수라장’ [현장영상]

입력 2025.05.09 (15:07) 수정 2025.05.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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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위원장이 이 발언 후 의총장을 퇴장하자 김 후보도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섰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야기는 듣고 가셔야죠", "뭐 하는 거냐" 고성을 지르며 김 후보를 만류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 후보를 뒤따르며 "인사는 하고 가시라"고 말했지만 김 후보는 대답 없이 차에 타고 국회를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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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09 15: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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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위원장이 이 발언 후 의총장을 퇴장하자 김 후보도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섰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야기는 듣고 가셔야죠", "뭐 하는 거냐" 고성을 지르며 김 후보를 만류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 후보를 뒤따르며 "인사는 하고 가시라"고 말했지만 김 후보는 대답 없이 차에 타고 국회를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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