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화 ‘연승 요정’ 김승일…무너졌지만 2군 안간다!

입력 2025.05.09 (15: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질주가 9연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막강한 마운드의 힘으로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9연승 기간 선발과 구원 할 것 없이 투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5월 7일 등판한 사이드암 김승일은 예외였습니다.

넉넉한 점수 차에 마운드에 오른 김승일은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4실점 한 뒤 강판당했습니다.

2군행이 예상될 정도로 좋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승일은 1군에 남았습니다.

사실 김승일은 9연승 기간, 한화의 경기 전 파이팅 담당이었습니다.

정우주의 기도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밝고 힘차게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면서 등판 기회가 없던 김승일은 7일 삼성전에 고대하던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무너졌습니다.

결국 마무리 김서현까지 등판해야 했습니다.

따가운 시선과 2군행이 우려됐지만, 김경문 감독은 김승일을 1군에 남겼습니다.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았던 마인드를 높이 샀다는 말이 나옵니다.

또 140km/h 후반대 직구를 던지는 사이드암으로써 활용 가치가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전체 98순위로 가까스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지만, 입대와 방출, 육성 서수로 재입단을 거친 파란만장한 김승일이지만 그의 나이는 이제 23살입니다.

그의 도전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한화 ‘연승 요정’ 김승일…무너졌지만 2군 안간다!
    • 입력 2025-05-09 15:49:06
    스포츠K
프로야구 한화의 질주가 9연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막강한 마운드의 힘으로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9연승 기간 선발과 구원 할 것 없이 투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5월 7일 등판한 사이드암 김승일은 예외였습니다.

넉넉한 점수 차에 마운드에 오른 김승일은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4실점 한 뒤 강판당했습니다.

2군행이 예상될 정도로 좋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승일은 1군에 남았습니다.

사실 김승일은 9연승 기간, 한화의 경기 전 파이팅 담당이었습니다.

정우주의 기도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밝고 힘차게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면서 등판 기회가 없던 김승일은 7일 삼성전에 고대하던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무너졌습니다.

결국 마무리 김서현까지 등판해야 했습니다.

따가운 시선과 2군행이 우려됐지만, 김경문 감독은 김승일을 1군에 남겼습니다.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았던 마인드를 높이 샀다는 말이 나옵니다.

또 140km/h 후반대 직구를 던지는 사이드암으로써 활용 가치가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전체 98순위로 가까스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지만, 입대와 방출, 육성 서수로 재입단을 거친 파란만장한 김승일이지만 그의 나이는 이제 23살입니다.

그의 도전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