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 “한국·일본과 무역 협상, 상당한 시간 걸릴 듯”
입력 2025.05.09 (16:04)
수정 2025.05.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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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관세 등과 관련한 우리나라와의 무역 협상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투입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각 8일 미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을 함께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한 합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나 한국·일본과 협의에 시간이 소요될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도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인도가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다. 바로 다음에 합의 타결을 발표할 국가에 인도가 분명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를 진행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합의에 이르는 경우 “인도와 조정해야 조항이 한 7천 줄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협상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각종 고율관세 조치가 발효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영국과 무역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러트닉 장관은 지역별로 관세협상이 먼저 타결되는 국가의 합의 내용이, 해당 지역 내 다른 국가에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했습니다.
또 “다음에는 협상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틀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각 8일 미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을 함께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한 합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나 한국·일본과 협의에 시간이 소요될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도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인도가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다. 바로 다음에 합의 타결을 발표할 국가에 인도가 분명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를 진행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합의에 이르는 경우 “인도와 조정해야 조항이 한 7천 줄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협상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각종 고율관세 조치가 발효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영국과 무역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러트닉 장관은 지역별로 관세협상이 먼저 타결되는 국가의 합의 내용이, 해당 지역 내 다른 국가에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했습니다.
또 “다음에는 협상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틀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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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상무 “한국·일본과 무역 협상, 상당한 시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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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16:04:39
- 수정2025-05-09 16:06:05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관세 등과 관련한 우리나라와의 무역 협상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투입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각 8일 미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을 함께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한 합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나 한국·일본과 협의에 시간이 소요될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도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인도가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다. 바로 다음에 합의 타결을 발표할 국가에 인도가 분명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를 진행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합의에 이르는 경우 “인도와 조정해야 조항이 한 7천 줄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협상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각종 고율관세 조치가 발효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영국과 무역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러트닉 장관은 지역별로 관세협상이 먼저 타결되는 국가의 합의 내용이, 해당 지역 내 다른 국가에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했습니다.
또 “다음에는 협상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틀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각 8일 미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을 함께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한 합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나 한국·일본과 협의에 시간이 소요될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도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인도가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다. 바로 다음에 합의 타결을 발표할 국가에 인도가 분명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를 진행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합의에 이르는 경우 “인도와 조정해야 조항이 한 7천 줄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협상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각종 고율관세 조치가 발효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영국과 무역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러트닉 장관은 지역별로 관세협상이 먼저 타결되는 국가의 합의 내용이, 해당 지역 내 다른 국가에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했습니다.
또 “다음에는 협상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틀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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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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