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순간풍속 17m 강풍…비계 넘어지고 나무 쓰러져
입력 2025.05.09 (17:29)
수정 2025.05.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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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9일)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비계가 인도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중전화부스 한 동이 파손됐습니다.

오늘(9일) 오후 12시 반쯤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왕복 2차선 도로 위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한 대가 파손됐습니다.
오후 1시 반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4동에서는 행정복지센터 옥상 바닥 마감재 파편이 바람에 날리면서 파편을 맞은 행인이 이마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차돼있던 차량 5대가 흠집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무등산에는 순간풍속 초속 31.6m 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조선대에 초속 17m, 그밖의 도심 지역에도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기록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기압 차이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내일까지도 전남 해안 중심으로 강한 바람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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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 순간풍속 17m 강풍…비계 넘어지고 나무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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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17:29:10
- 수정2025-05-09 18:36:21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9일)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비계가 인도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중전화부스 한 동이 파손됐습니다.

오늘(9일) 오후 12시 반쯤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왕복 2차선 도로 위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한 대가 파손됐습니다.
오후 1시 반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4동에서는 행정복지센터 옥상 바닥 마감재 파편이 바람에 날리면서 파편을 맞은 행인이 이마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차돼있던 차량 5대가 흠집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무등산에는 순간풍속 초속 31.6m 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조선대에 초속 17m, 그밖의 도심 지역에도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기록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기압 차이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내일까지도 전남 해안 중심으로 강한 바람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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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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