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선대위원장 안 맡아…메시지는 마지막 의리” [지금뉴스]
입력 2025.05.09 (18:26)
수정 2025.05.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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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홍 전 시장이 부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오늘(9일) 김 후보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홍 전 시장이 당초 내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꾸고,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참고 자료를 내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에도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 오늘까지 메시지를 낸 건 김 후보에게 마지막 의리를 지킨 것"이라며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후보 캠프는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지만, 의사를 분명히 밝힌 만큼 존중하는 게 마땅하다며, 언론 공지를 삭제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최근 잇따라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전 총리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어제는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와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헤어날수 없는 수렁으로 빠진다"며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렸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를 향해선 "50여년 줄타기 관료인생이 허망하게 끝났다"며, "허욕에 들떠 탐욕부리다 퇴장을 당하면 추하다", "이건 비상식이 아니라 반상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에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오늘(9일) 김 후보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홍 전 시장이 당초 내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꾸고,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참고 자료를 내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에도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 오늘까지 메시지를 낸 건 김 후보에게 마지막 의리를 지킨 것"이라며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후보 캠프는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지만, 의사를 분명히 밝힌 만큼 존중하는 게 마땅하다며, 언론 공지를 삭제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최근 잇따라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전 총리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어제는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와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헤어날수 없는 수렁으로 빠진다"며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렸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를 향해선 "50여년 줄타기 관료인생이 허망하게 끝났다"며, "허욕에 들떠 탐욕부리다 퇴장을 당하면 추하다", "이건 비상식이 아니라 반상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에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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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18:26:40
- 수정2025-05-09 18:27:15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홍 전 시장이 부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오늘(9일) 김 후보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홍 전 시장이 당초 내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꾸고,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참고 자료를 내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에도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 오늘까지 메시지를 낸 건 김 후보에게 마지막 의리를 지킨 것"이라며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후보 캠프는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지만, 의사를 분명히 밝힌 만큼 존중하는 게 마땅하다며, 언론 공지를 삭제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최근 잇따라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전 총리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어제는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와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헤어날수 없는 수렁으로 빠진다"며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렸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를 향해선 "50여년 줄타기 관료인생이 허망하게 끝났다"며, "허욕에 들떠 탐욕부리다 퇴장을 당하면 추하다", "이건 비상식이 아니라 반상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에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오늘(9일) 김 후보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홍 전 시장이 당초 내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꾸고,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참고 자료를 내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에도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 오늘까지 메시지를 낸 건 김 후보에게 마지막 의리를 지킨 것"이라며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후보 캠프는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지만, 의사를 분명히 밝힌 만큼 존중하는 게 마땅하다며, 언론 공지를 삭제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최근 잇따라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전 총리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어제는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와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헤어날수 없는 수렁으로 빠진다"며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렸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를 향해선 "50여년 줄타기 관료인생이 허망하게 끝났다"며, "허욕에 들떠 탐욕부리다 퇴장을 당하면 추하다", "이건 비상식이 아니라 반상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에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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