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가 급등에 ‘쌀·채소도 구독’
입력 2025.05.09 (19:28)
수정 2025.05.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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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과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일본에서는 쌀과 채소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의 한 쌀가게입니다.
지난달부터 손님이 원하는 품종과 양을 직접 결정해 같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쌀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품종은 5킬로그램에 3만 4천 원 정도, 대형 마트 평균 가격이 5만 원이 넘으니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판매돼 현재 7천 300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독 서비스, 일단 올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쿠야마 다이스케/쌀가게 사장 : "수요가 많아 내년 이후에도 실시할지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입니다."]
아이치현의 이 농원은 채소 정액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특징은 이용자가 직접 밭에서 수확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상추 등 12가지 채소를 한 달에 몇 번이든 수확해 갈 수 있습니다.
가족 손님이 주요 타깃으로 한 달 이용료는 성인 2명이 9만 원 정도, 고교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채소 구독 서비스 이용자 : "아이가 수확 경험을 통해 채소를 더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생산자 입장에서도 손님이 직접 수확하면 출하 작업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쌀과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일본에서는 쌀과 채소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의 한 쌀가게입니다.
지난달부터 손님이 원하는 품종과 양을 직접 결정해 같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쌀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품종은 5킬로그램에 3만 4천 원 정도, 대형 마트 평균 가격이 5만 원이 넘으니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판매돼 현재 7천 300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독 서비스, 일단 올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쿠야마 다이스케/쌀가게 사장 : "수요가 많아 내년 이후에도 실시할지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입니다."]
아이치현의 이 농원은 채소 정액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특징은 이용자가 직접 밭에서 수확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상추 등 12가지 채소를 한 달에 몇 번이든 수확해 갈 수 있습니다.
가족 손님이 주요 타깃으로 한 달 이용료는 성인 2명이 9만 원 정도, 고교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채소 구독 서비스 이용자 : "아이가 수확 경험을 통해 채소를 더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생산자 입장에서도 손님이 직접 수확하면 출하 작업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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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물가 급등에 ‘쌀·채소도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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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19:28:42
- 수정2025-05-09 19:51:13

[앵커]
쌀과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일본에서는 쌀과 채소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의 한 쌀가게입니다.
지난달부터 손님이 원하는 품종과 양을 직접 결정해 같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쌀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품종은 5킬로그램에 3만 4천 원 정도, 대형 마트 평균 가격이 5만 원이 넘으니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판매돼 현재 7천 300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독 서비스, 일단 올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쿠야마 다이스케/쌀가게 사장 : "수요가 많아 내년 이후에도 실시할지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입니다."]
아이치현의 이 농원은 채소 정액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특징은 이용자가 직접 밭에서 수확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상추 등 12가지 채소를 한 달에 몇 번이든 수확해 갈 수 있습니다.
가족 손님이 주요 타깃으로 한 달 이용료는 성인 2명이 9만 원 정도, 고교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채소 구독 서비스 이용자 : "아이가 수확 경험을 통해 채소를 더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생산자 입장에서도 손님이 직접 수확하면 출하 작업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쌀과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일본에서는 쌀과 채소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의 한 쌀가게입니다.
지난달부터 손님이 원하는 품종과 양을 직접 결정해 같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쌀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품종은 5킬로그램에 3만 4천 원 정도, 대형 마트 평균 가격이 5만 원이 넘으니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판매돼 현재 7천 300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독 서비스, 일단 올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쿠야마 다이스케/쌀가게 사장 : "수요가 많아 내년 이후에도 실시할지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입니다."]
아이치현의 이 농원은 채소 정액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특징은 이용자가 직접 밭에서 수확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상추 등 12가지 채소를 한 달에 몇 번이든 수확해 갈 수 있습니다.
가족 손님이 주요 타깃으로 한 달 이용료는 성인 2명이 9만 원 정도, 고교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채소 구독 서비스 이용자 : "아이가 수확 경험을 통해 채소를 더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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