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부족, 곱셈 못하는 중학생도” 교총회장, 이준석 만나 [이런뉴스]

입력 2025.05.10 (12:00) 수정 2025.05.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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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9일 오전 한국교총을 찾아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등을 놓고 교총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수학교육국가책임제'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국 단위 수학 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반영해 분반 수업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또 학생 5명당 교사 1명 비율로 수학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학 전문 보조교사를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이 후보는 "학원비를 감당할 수 있는 가정의 자녀는 사교육으로 수학을 보충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 자녀는 그러지 못함으로써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수학이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는 각오로 공교육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공약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준석 대선 후보를 만난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기초학력 미달자가 굉장히 늘었고 피부로 느껴진다, 곱셈을 못하는 중학생도 있다"고 전하면서 "수학교육책임제가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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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0 12:00:16
    • 수정2025-05-10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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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9일 오전 한국교총을 찾아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등을 놓고 교총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수학교육국가책임제'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국 단위 수학 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반영해 분반 수업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또 학생 5명당 교사 1명 비율로 수학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학 전문 보조교사를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이 후보는 "학원비를 감당할 수 있는 가정의 자녀는 사교육으로 수학을 보충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 자녀는 그러지 못함으로써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수학이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는 각오로 공교육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공약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준석 대선 후보를 만난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기초학력 미달자가 굉장히 늘었고 피부로 느껴진다, 곱셈을 못하는 중학생도 있다"고 전하면서 "수학교육책임제가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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