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후보 교체 부결, 상식 살아 있는 결론…대선 매진해야”
입력 2025.05.11 (00:07)
수정 2025.05.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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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한동훈계 의원들은 대선 후보 변경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우리당의 상식이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준 의미 있는 결론"이라고 밝혔습니다.
친한계 의원들은 오늘(10일) 성명서를 내고 "김문수 후보는 경선기간 내내 본인이 공언했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하지는 않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많은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후보를 기습 교체한 것은 정당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제 우리당은 신속하게 당을 재정비해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비대위는 무리한 결정으로 당원과 지지자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고, 무엇보다 대선에 큰 악재를 만들었다"며 "이 책임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 대선까지 원내 일정도 거의 없기 때문에 동반사퇴의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조치들을 통해 엉망이 된 당내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고,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재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당내 친한계로 꼽히는 조경태 송석준 김성원 서범수 박정하 김형동 배현진 고동진 김예지 정연욱 안상훈 박정훈 정성국 한지아 진종오 우재준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친한계 의원들은 오늘(10일) 성명서를 내고 "김문수 후보는 경선기간 내내 본인이 공언했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하지는 않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많은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후보를 기습 교체한 것은 정당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제 우리당은 신속하게 당을 재정비해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비대위는 무리한 결정으로 당원과 지지자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고, 무엇보다 대선에 큰 악재를 만들었다"며 "이 책임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 대선까지 원내 일정도 거의 없기 때문에 동반사퇴의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조치들을 통해 엉망이 된 당내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고,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재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당내 친한계로 꼽히는 조경태 송석준 김성원 서범수 박정하 김형동 배현진 고동진 김예지 정연욱 안상훈 박정훈 정성국 한지아 진종오 우재준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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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한계 “후보 교체 부결, 상식 살아 있는 결론…대선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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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1 00:07:46
- 수정2025-05-11 07:14:12

국민의힘 친한동훈계 의원들은 대선 후보 변경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우리당의 상식이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준 의미 있는 결론"이라고 밝혔습니다.
친한계 의원들은 오늘(10일) 성명서를 내고 "김문수 후보는 경선기간 내내 본인이 공언했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하지는 않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많은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후보를 기습 교체한 것은 정당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제 우리당은 신속하게 당을 재정비해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비대위는 무리한 결정으로 당원과 지지자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고, 무엇보다 대선에 큰 악재를 만들었다"며 "이 책임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 대선까지 원내 일정도 거의 없기 때문에 동반사퇴의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조치들을 통해 엉망이 된 당내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고,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재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당내 친한계로 꼽히는 조경태 송석준 김성원 서범수 박정하 김형동 배현진 고동진 김예지 정연욱 안상훈 박정훈 정성국 한지아 진종오 우재준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친한계 의원들은 오늘(10일) 성명서를 내고 "김문수 후보는 경선기간 내내 본인이 공언했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하지는 않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많은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후보를 기습 교체한 것은 정당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제 우리당은 신속하게 당을 재정비해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비대위는 무리한 결정으로 당원과 지지자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고, 무엇보다 대선에 큰 악재를 만들었다"며 "이 책임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 대선까지 원내 일정도 거의 없기 때문에 동반사퇴의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조치들을 통해 엉망이 된 당내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고,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재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당내 친한계로 꼽히는 조경태 송석준 김성원 서범수 박정하 김형동 배현진 고동진 김예지 정연욱 안상훈 박정훈 정성국 한지아 진종오 우재준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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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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