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문수·국민의힘에 “내란 사과부터”…전남서 경청투어 마무리
입력 2025.05.11 (19:04)
수정 2025.05.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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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남 지역을 돌며 마지막 경청 투어에 나섰습니다.
진통 끝에 대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을 향해선 내란 행위부터 사과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민심 청취 일정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이 후보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 당시 머물렀던 사의재를 찾아, 실용주의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민생에는 좌우도, 색깔도, 지역도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과 나라를 위한 실용적 학문 연구에는 벽이 없었던 것처럼, 우리가 정책을 하거나 국정을 할 때도 편 가르지 않으면 좋겠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된 데 대해선 "엉터리 교체가 말이 안 됐는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행위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서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과 내란 특검에 대한 입장을 내놓으라고도 압박했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극우 빅텐트'를 꾸리려는 것 아니냐고도 직격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계신 후보님의 분투를 기원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 농림축산식품분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해 쌀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내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남 지역을 돌며 마지막 경청 투어에 나섰습니다.
진통 끝에 대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을 향해선 내란 행위부터 사과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민심 청취 일정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이 후보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 당시 머물렀던 사의재를 찾아, 실용주의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민생에는 좌우도, 색깔도, 지역도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과 나라를 위한 실용적 학문 연구에는 벽이 없었던 것처럼, 우리가 정책을 하거나 국정을 할 때도 편 가르지 않으면 좋겠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된 데 대해선 "엉터리 교체가 말이 안 됐는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행위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서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과 내란 특검에 대한 입장을 내놓으라고도 압박했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극우 빅텐트'를 꾸리려는 것 아니냐고도 직격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계신 후보님의 분투를 기원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 농림축산식품분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해 쌀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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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김문수·국민의힘에 “내란 사과부터”…전남서 경청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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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1 19: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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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남 지역을 돌며 마지막 경청 투어에 나섰습니다.
진통 끝에 대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을 향해선 내란 행위부터 사과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민심 청취 일정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이 후보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 당시 머물렀던 사의재를 찾아, 실용주의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민생에는 좌우도, 색깔도, 지역도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과 나라를 위한 실용적 학문 연구에는 벽이 없었던 것처럼, 우리가 정책을 하거나 국정을 할 때도 편 가르지 않으면 좋겠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된 데 대해선 "엉터리 교체가 말이 안 됐는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행위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서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과 내란 특검에 대한 입장을 내놓으라고도 압박했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극우 빅텐트'를 꾸리려는 것 아니냐고도 직격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계신 후보님의 분투를 기원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 농림축산식품분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해 쌀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내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남 지역을 돌며 마지막 경청 투어에 나섰습니다.
진통 끝에 대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을 향해선 내란 행위부터 사과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민심 청취 일정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이 후보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 당시 머물렀던 사의재를 찾아, 실용주의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민생에는 좌우도, 색깔도, 지역도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과 나라를 위한 실용적 학문 연구에는 벽이 없었던 것처럼, 우리가 정책을 하거나 국정을 할 때도 편 가르지 않으면 좋겠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된 데 대해선 "엉터리 교체가 말이 안 됐는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행위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서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과 내란 특검에 대한 입장을 내놓으라고도 압박했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극우 빅텐트'를 꾸리려는 것 아니냐고도 직격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계신 후보님의 분투를 기원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 농림축산식품분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해 쌀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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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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