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한한령 해제 시기상조? K팝 중국 공연 연기

이번 달 중국에서 예정된 K팝 그룹의 공연이 갑자기 미뤄졌습니다.

우리나라 가수들의 중국 활동에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공연인데요.

무슨 일인지 소식 만나보시죠.

그룹 '이펙스'의 소속사가 이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의 단독 공연을 현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연기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펙스'는 한국 국적 아이돌 그룹으로는 9년 만에 중국 본토에서 단독 콘서트를 승인받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특히 국내 가요계에선 이펙스의 공연을 기점으로 중국이 한국 콘텐츠를 규제하는 이른바 한한령이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 바 있습니다.

공연이 약 3주 앞두고 연기됐지만 소속사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고요.

다만 새로운 일정과 장소를 다시 논의 중이라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