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캠핑카 수리하던 40대 차량에 깔려 숨져

도로에서 캠핑카를 수리하던 40대 남성이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 부평구 산곡동 도로에서 가족이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남성은 15인승 캠핑카를 수리하기 위해 차량 밑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바퀴에 설치했던 나무 고임목이 부서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