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일본으로…지난달 일본 주식·채권 순매수 ‘역대 최대’
입력 2025.05.12 (13:24)
수정 2025.05.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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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계기로 미국 금융 시장을 빠져나간 투자 자금이 대거 일본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12일) 발표한 ‘대내외 증권 매매 계약’ 집계에 따르면 단기채권을 제외한 지난달 해외 투자자의 일본 주식·채권 순매수액은 8조2,130억엔(약 79조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인 2023년 4월의 6조엔대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자산에 해외투자자의 자금이 몰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압박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산운용사인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애셋매니지먼트 전략가는 “미국 금융 시장이 혼란해진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서 일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증권 유형별 순매수 규모는 중장기채가 4조5,371억엔이고 주식·투자펀드는 3조6,759억엔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재무성이 오늘(12일) 발표한 ‘대내외 증권 매매 계약’ 집계에 따르면 단기채권을 제외한 지난달 해외 투자자의 일본 주식·채권 순매수액은 8조2,130억엔(약 79조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인 2023년 4월의 6조엔대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자산에 해외투자자의 자금이 몰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압박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산운용사인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애셋매니지먼트 전략가는 “미국 금융 시장이 혼란해진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서 일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증권 유형별 순매수 규모는 중장기채가 4조5,371억엔이고 주식·투자펀드는 3조6,759억엔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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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일본으로…지난달 일본 주식·채권 순매수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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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2 13:28: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계기로 미국 금융 시장을 빠져나간 투자 자금이 대거 일본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12일) 발표한 ‘대내외 증권 매매 계약’ 집계에 따르면 단기채권을 제외한 지난달 해외 투자자의 일본 주식·채권 순매수액은 8조2,130억엔(약 79조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인 2023년 4월의 6조엔대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자산에 해외투자자의 자금이 몰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압박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산운용사인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애셋매니지먼트 전략가는 “미국 금융 시장이 혼란해진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서 일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증권 유형별 순매수 규모는 중장기채가 4조5,371억엔이고 주식·투자펀드는 3조6,759억엔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재무성이 오늘(12일) 발표한 ‘대내외 증권 매매 계약’ 집계에 따르면 단기채권을 제외한 지난달 해외 투자자의 일본 주식·채권 순매수액은 8조2,130억엔(약 79조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인 2023년 4월의 6조엔대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자산에 해외투자자의 자금이 몰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압박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산운용사인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애셋매니지먼트 전략가는 “미국 금융 시장이 혼란해진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서 일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증권 유형별 순매수 규모는 중장기채가 4조5,371억엔이고 주식·투자펀드는 3조6,759억엔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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