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소환”…한화 33년만 새 기록 도전!

입력 2025.05.12 (21:43) 수정 2025.05.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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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려 33년 만에 12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독수리 군단' 한화이글스가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에 도전합니다.

한화는 내일(13일)부터 두산을 맞아 홈 3연전에 나서 싹쓸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그레이글스는 8회에 터진 장종훈의 두 점짜리 홈런에 힘입어서 쌍방울 레이더스를 7대 6으로 꺾고 1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1992년 5월, 13연승을 질주한 빙그레이글스.

여기서 멈추지 않고 14연승을 기록하며 그 해 정규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습니다.

그리고 33년 만에, 한화이글스가 13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달 26일 KT전부터 12경기를 내리 이긴 한화는 내일(13일)부터 9위 두산과 홈에서 3연전을 치릅니다.

이번 3경기를 다 이기면 한화는 팀 최다 기록인 14연승을 뛰어넘습니다.

여기에 2009년 SK와이번스의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기록, 19연승까지도 넘볼 수 있게 됩니다.

[여정권/스포츠 평론가 :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이 지금 구축돼 있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다. 타격적인 측면에서는 한 베이스를 공격에서는 더 가고, 수비에서는 한 베이스를 덜 주는…."]

한화의 폭풍 질주는 매진 기록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24일 롯데전부터 어제(11일) 키움전까지 홈과 원정을 합쳐 최근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아가 세운 최다 연속 매진 기록과 같습니다.

한화는 2위 LG트윈스와 한 경기 차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주중 3연전에는 류현진과 문동주, 엄상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특급 활약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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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소환”…한화 33년만 새 기록 도전!
    • 입력 2025-05-12 21:43:48
    • 수정2025-05-12 22:00:26
    뉴스9(대전)
[앵커]

무려 33년 만에 12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독수리 군단' 한화이글스가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에 도전합니다.

한화는 내일(13일)부터 두산을 맞아 홈 3연전에 나서 싹쓸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그레이글스는 8회에 터진 장종훈의 두 점짜리 홈런에 힘입어서 쌍방울 레이더스를 7대 6으로 꺾고 1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1992년 5월, 13연승을 질주한 빙그레이글스.

여기서 멈추지 않고 14연승을 기록하며 그 해 정규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습니다.

그리고 33년 만에, 한화이글스가 13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달 26일 KT전부터 12경기를 내리 이긴 한화는 내일(13일)부터 9위 두산과 홈에서 3연전을 치릅니다.

이번 3경기를 다 이기면 한화는 팀 최다 기록인 14연승을 뛰어넘습니다.

여기에 2009년 SK와이번스의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기록, 19연승까지도 넘볼 수 있게 됩니다.

[여정권/스포츠 평론가 :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이 지금 구축돼 있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다. 타격적인 측면에서는 한 베이스를 공격에서는 더 가고, 수비에서는 한 베이스를 덜 주는…."]

한화의 폭풍 질주는 매진 기록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24일 롯데전부터 어제(11일) 키움전까지 홈과 원정을 합쳐 최근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아가 세운 최다 연속 매진 기록과 같습니다.

한화는 2위 LG트윈스와 한 경기 차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주중 3연전에는 류현진과 문동주, 엄상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특급 활약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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