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로움’ 상담, 운영 한 달여 만에 3천 건 진행

입력 2025.05.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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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가 운영하는 상담 서비스 '외로움안녕120'이 한 달여 만에 연간 상담 목표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 시민에게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전문 콜센터입니다.

고립예방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 8일까지 한 달여간 총 3,088건의 외로움 관련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목표였던 3,000건을 조기 달성한 것으로, 하루 평균 70건가량의 상담이 진행된 셈입니다.

상담 유형을 보면 단순 외로움 대화가 1,394건으로 45.1%, 정보 안내 상담이 1,337건으로 43.3%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의 상담 비율이 59%로 가장 많았고, 청년 32%, 어르신 8%, 청소년 1% 순이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다산콜센터(02-120)로 전화한 뒤 5번을 누르면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채팅 상담용 '외로움챗봇'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챗봇은 URL 접속이나 카카오톡 채널 '외로움안녕120'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립예방센터는 오는 6월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상담 서비스를 보완하고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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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외로움’ 상담, 운영 한 달여 만에 3천 건 진행
    • 입력 2025-05-13 06:00:30
    사회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가 운영하는 상담 서비스 '외로움안녕120'이 한 달여 만에 연간 상담 목표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 시민에게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전문 콜센터입니다.

고립예방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 8일까지 한 달여간 총 3,088건의 외로움 관련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목표였던 3,000건을 조기 달성한 것으로, 하루 평균 70건가량의 상담이 진행된 셈입니다.

상담 유형을 보면 단순 외로움 대화가 1,394건으로 45.1%, 정보 안내 상담이 1,337건으로 43.3%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의 상담 비율이 59%로 가장 많았고, 청년 32%, 어르신 8%, 청소년 1% 순이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다산콜센터(02-120)로 전화한 뒤 5번을 누르면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채팅 상담용 '외로움챗봇'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챗봇은 URL 접속이나 카카오톡 채널 '외로움안녕120'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립예방센터는 오는 6월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상담 서비스를 보완하고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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