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쌓이는 폐휴대전화…현장 분쇄 서비스까지

입력 2025.05.13 (09:53) 수정 2025.05.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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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고 휴대전화기 한두 대쯤 서랍에 잠들어 있는 가정, 많으실텐데요.

중국에서는 안 쓰는 휴대전화기를 안전하게 처리해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지난 2021년 이후 발생한 폐휴대전화기는 60억 대.

금과 은 등 주요 금속을 재활용할 수 있지만, 개인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회수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국무원이 나서 '자원순환 그룹'을 설립하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폐휴대전화기 수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방문 서비스 방식은 직원이 방문해 신청자가 보는 앞에서 휴대전화기를 해체하고 분쇄까지 합니다.

비용은 한화 2만 원 정도입니다.

택배로 보내면 처리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주는 무료 방식도 있습니다.

[중국 자원 순환 그룹 휴대전화 회수 담당 : "최고 수준의 서비스인 현장 폐기를 선택하셨습니다. 배터리 제거 후 해체하고 개인정보가 관련된 부품은 분쇄 처리해 드립니다."]

폐휴대전화기 5만 대에서 추출되는 금속의 가치는 36만 위안, 한화 7천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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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쌓이는 폐휴대전화…현장 분쇄 서비스까지
    • 입력 2025-05-13 09:53:09
    • 수정2025-05-13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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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고 휴대전화기 한두 대쯤 서랍에 잠들어 있는 가정, 많으실텐데요.

중국에서는 안 쓰는 휴대전화기를 안전하게 처리해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지난 2021년 이후 발생한 폐휴대전화기는 60억 대.

금과 은 등 주요 금속을 재활용할 수 있지만, 개인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회수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국무원이 나서 '자원순환 그룹'을 설립하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폐휴대전화기 수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방문 서비스 방식은 직원이 방문해 신청자가 보는 앞에서 휴대전화기를 해체하고 분쇄까지 합니다.

비용은 한화 2만 원 정도입니다.

택배로 보내면 처리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주는 무료 방식도 있습니다.

[중국 자원 순환 그룹 휴대전화 회수 담당 : "최고 수준의 서비스인 현장 폐기를 선택하셨습니다. 배터리 제거 후 해체하고 개인정보가 관련된 부품은 분쇄 처리해 드립니다."]

폐휴대전화기 5만 대에서 추출되는 금속의 가치는 36만 위안, 한화 7천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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