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준법경영본부장 참고인 조사
입력 2025.05.13 (11:31)
수정 2025.05.13 (1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법원에 기습적으로 기업 회생을 신청한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원휘 홈플러스 준법경영본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오늘(13일) 오전 정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본부장을 상대로 홈플러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해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한 시점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본부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기자간담회에서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 계획 등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한다고 공시했는데,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도 신용등급이 내려갈 위험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단기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와 종로구 광화문의 MBK파트너스 사옥 등을 압수수색했고, 어제(12일)는 한기평과 한신평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오늘(13일) 오전 정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본부장을 상대로 홈플러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해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한 시점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본부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기자간담회에서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 계획 등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한다고 공시했는데,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도 신용등급이 내려갈 위험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단기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와 종로구 광화문의 MBK파트너스 사옥 등을 압수수색했고, 어제(12일)는 한기평과 한신평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준법경영본부장 참고인 조사
-
- 입력 2025-05-13 11:31:51
- 수정2025-05-13 11:32:12

법원에 기습적으로 기업 회생을 신청한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원휘 홈플러스 준법경영본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오늘(13일) 오전 정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본부장을 상대로 홈플러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해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한 시점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본부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기자간담회에서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 계획 등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한다고 공시했는데,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도 신용등급이 내려갈 위험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단기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와 종로구 광화문의 MBK파트너스 사옥 등을 압수수색했고, 어제(12일)는 한기평과 한신평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오늘(13일) 오전 정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본부장을 상대로 홈플러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해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한 시점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본부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기자간담회에서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 계획 등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한다고 공시했는데,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도 신용등급이 내려갈 위험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단기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와 종로구 광화문의 MBK파트너스 사옥 등을 압수수색했고, 어제(12일)는 한기평과 한신평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
공민경 기자 ball@kbs.co.kr
공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