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미국산 하이마스 첫 실사격훈련
입력 2025.05.13 (14:22)
수정 2025.05.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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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 속에 타이완군이 자국에 인도된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의 실사격 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매체들이 13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육군은 12일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연례 정밀탄약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타이완 육군은 이 자리에서 다연장 로켓 레이팅2000 1천여발을 발사했고, 육군 10군단에 배치된 미국산 하이마스 11대를 투입해 로켓 33발을 발사했습니다.
타이완 육군 측은 "이번 훈련의 핵심은 적 상륙 작전이 벌어질 경우 기동성 있는 화력을 이용해 해상과 육지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유사시 타이완군은 하이마스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사거리 약 300㎞의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중국 푸젠성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하이마스 실사격 훈련 당시 2차례 신호 이상이 발생했으며 제작사인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직원이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타이완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타이완 육군은 12일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연례 정밀탄약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타이완 육군은 이 자리에서 다연장 로켓 레이팅2000 1천여발을 발사했고, 육군 10군단에 배치된 미국산 하이마스 11대를 투입해 로켓 33발을 발사했습니다.
타이완 육군 측은 "이번 훈련의 핵심은 적 상륙 작전이 벌어질 경우 기동성 있는 화력을 이용해 해상과 육지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유사시 타이완군은 하이마스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사거리 약 300㎞의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중국 푸젠성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하이마스 실사격 훈련 당시 2차례 신호 이상이 발생했으며 제작사인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직원이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타이완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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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에서 미국산 하이마스 첫 실사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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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3 14:22:55
- 수정2025-05-13 14:29:52

타이완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 속에 타이완군이 자국에 인도된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의 실사격 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매체들이 13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육군은 12일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연례 정밀탄약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타이완 육군은 이 자리에서 다연장 로켓 레이팅2000 1천여발을 발사했고, 육군 10군단에 배치된 미국산 하이마스 11대를 투입해 로켓 33발을 발사했습니다.
타이완 육군 측은 "이번 훈련의 핵심은 적 상륙 작전이 벌어질 경우 기동성 있는 화력을 이용해 해상과 육지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유사시 타이완군은 하이마스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사거리 약 300㎞의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중국 푸젠성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하이마스 실사격 훈련 당시 2차례 신호 이상이 발생했으며 제작사인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직원이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타이완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타이완 육군은 12일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연례 정밀탄약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타이완 육군은 이 자리에서 다연장 로켓 레이팅2000 1천여발을 발사했고, 육군 10군단에 배치된 미국산 하이마스 11대를 투입해 로켓 33발을 발사했습니다.
타이완 육군 측은 "이번 훈련의 핵심은 적 상륙 작전이 벌어질 경우 기동성 있는 화력을 이용해 해상과 육지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유사시 타이완군은 하이마스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사거리 약 300㎞의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중국 푸젠성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하이마스 실사격 훈련 당시 2차례 신호 이상이 발생했으며 제작사인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직원이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타이완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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