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피해자들, 개인정보 집단분쟁조정 신청

입력 2025.05.13 (17:55) 수정 2025.05.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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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피해자들이 해킹으로 입은 손해 배상을 구하는 집단분쟁 조정신청에 나섰습니다.

법무법인 이공은 오늘(13일) SKT 해킹 피해자들을 대리해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 집단분쟁 조정제도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소송 제도의 대안으로, 개인정보 침해를 당한 사람의 피해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구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입니다.

법인 측은 해킹 피해자들 가운데 집단분쟁 조정을 통한 권리구제 해결에 동의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1차 집단분쟁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SKT가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의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거나 손해배상 규모가 적은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합리적 배상을 받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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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3 17:55:43
    • 수정2025-05-13 17:56:06
    IT·과학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피해자들이 해킹으로 입은 손해 배상을 구하는 집단분쟁 조정신청에 나섰습니다.

법무법인 이공은 오늘(13일) SKT 해킹 피해자들을 대리해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 집단분쟁 조정제도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소송 제도의 대안으로, 개인정보 침해를 당한 사람의 피해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구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입니다.

법인 측은 해킹 피해자들 가운데 집단분쟁 조정을 통한 권리구제 해결에 동의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1차 집단분쟁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SKT가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의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거나 손해배상 규모가 적은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합리적 배상을 받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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