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중국·캄보디아 연례 합동훈련…소총 장착 로봇개 등 투입

입력 2025.05.13 (21:16) 수정 2025.05.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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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캄보디아가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골든 드래건 2025'를 오는 14일부터 15일간 캄보디아에서 실시합니다.

현지시각 13일 외교전문지 디플로매트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군은 이번 훈련이 대테러 합동작전과 인도적 구호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훈련에는 캄보디아군 1,331명과 중국군 845명이 참가합니다.

캄보디아군 2천여명과 중국군 76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지난해에 비하면 병력 면에서는 규모가 줄었다고 디플로매트는 전했습니다.

다만 캄보디아공군 대변인인 통 솔리모 소장은 올해 훈련이 이전보다 복잡하다면서 훈련 범위와 첨단장비 활용 등의 측면에서 이전 훈련을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인민해방군은 창바이산함 상륙함 등 해군 함정 3척과 Z-20 헬기 2대, 정찰·전투용 무인기 20대, 자주포, 장갑차, 무인 지상차량 등을 훈련에 투입합니다.

특히 지난해 훈련에도 등장했던 '로봇 개'도 소총을 장착해 공격할 수 있는 50㎏ 모델과 정찰용 15㎏ 모델이 훈련에 참가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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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3 21:16:06
    • 수정2025-05-13 21:18:33
    국제
중국과 캄보디아가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골든 드래건 2025'를 오는 14일부터 15일간 캄보디아에서 실시합니다.

현지시각 13일 외교전문지 디플로매트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군은 이번 훈련이 대테러 합동작전과 인도적 구호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훈련에는 캄보디아군 1,331명과 중국군 845명이 참가합니다.

캄보디아군 2천여명과 중국군 76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지난해에 비하면 병력 면에서는 규모가 줄었다고 디플로매트는 전했습니다.

다만 캄보디아공군 대변인인 통 솔리모 소장은 올해 훈련이 이전보다 복잡하다면서 훈련 범위와 첨단장비 활용 등의 측면에서 이전 훈련을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인민해방군은 창바이산함 상륙함 등 해군 함정 3척과 Z-20 헬기 2대, 정찰·전투용 무인기 20대, 자주포, 장갑차, 무인 지상차량 등을 훈련에 투입합니다.

특히 지난해 훈련에도 등장했던 '로봇 개'도 소총을 장착해 공격할 수 있는 50㎏ 모델과 정찰용 15㎏ 모델이 훈련에 참가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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