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여준 ‘유용성이 더 중요’ 발언에 “이재명 도덕성 문제 인정한 것”

입력 2025.05.14 (08:42) 수정 2025.05.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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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비상시국에는 도덕성도 중요하지만, 유용성이 더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스스로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한 나라를 이끌 대통령에게 필요한 자질 중 도덕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차마 이재명 후보의 인성과 도덕성을 옹호할 수는 없었나 보다”며 “아무리 능력으로 덮으려 해도, 막말과 욕설, 사칭, 위조, 거짓말로 점철된 이재명 후보의 삶을 포장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더더욱 도덕성이 필요한 것”이라며 “도덕성은 형편없는데 경력이 화려하고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훌륭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도덕적 결함도, 비리도, 의혹도 없이 평생을 불의에 맞서 청렴과 소신, 결단으로 다져진 김문수 후보를 선택하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서는 “국민에게 도덕적 결함이 있는 인물을 뽑으라는 것이, 평생 지켜온 신념과 이념적 가치를 버리고 노선을 바꾼 선택만큼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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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4 08:42:42
    • 수정2025-05-14 08:46:18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비상시국에는 도덕성도 중요하지만, 유용성이 더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스스로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한 나라를 이끌 대통령에게 필요한 자질 중 도덕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차마 이재명 후보의 인성과 도덕성을 옹호할 수는 없었나 보다”며 “아무리 능력으로 덮으려 해도, 막말과 욕설, 사칭, 위조, 거짓말로 점철된 이재명 후보의 삶을 포장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더더욱 도덕성이 필요한 것”이라며 “도덕성은 형편없는데 경력이 화려하고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훌륭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도덕적 결함도, 비리도, 의혹도 없이 평생을 불의에 맞서 청렴과 소신, 결단으로 다져진 김문수 후보를 선택하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서는 “국민에게 도덕적 결함이 있는 인물을 뽑으라는 것이, 평생 지켜온 신념과 이념적 가치를 버리고 노선을 바꾼 선택만큼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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