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냉난방공조 업체 ‘플랙트’ 인수…B2B 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25.05.14 (10:38) 수정 2025.05.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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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 몫의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 3,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독일 서부 헤르네에 본사를 둔 플랙트는 산업·주거용 건물의 공기조절 장치를 만들고 관련 설루션을 제공하는 냉난방공조(HVAC) 전문 업체입니다. 데이터센터와 공장 클린룸 등이 주 고객사입니다.

냉난방공조 시장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냉난방공조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인수합병은 삼성전자가 전장·오디오 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2017년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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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4 10:38:46
    • 수정2025-05-14 10:41:05
    경제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 몫의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 3,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독일 서부 헤르네에 본사를 둔 플랙트는 산업·주거용 건물의 공기조절 장치를 만들고 관련 설루션을 제공하는 냉난방공조(HVAC) 전문 업체입니다. 데이터센터와 공장 클린룸 등이 주 고객사입니다.

냉난방공조 시장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냉난방공조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인수합병은 삼성전자가 전장·오디오 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2017년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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