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尹, 끌어내려지기 전에 떠나야…민주 가짜 첨단산업 정책, 업의 본질 몰라”

입력 2025.05.14 (10:53) 수정 2025.05.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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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尹, 끌어내려지기 전에 떠나야…민주 가짜 첨단산업 정책, 업의 본질 몰라”


▷ 정창준 : <전격 인터뷰>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모시고 김문수 대선 후보의 전략들 살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세요.

▶ 양향자 : 반갑습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이 후보 결정 과정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게 사실입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현장에 다녀보면 분위기가 좀 어떤가요?

▶ 양향자 : 우선 어려운 선거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고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반성하고 또 더 사죄하고 더 겸허하게 책임지는 정치를 보여야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제 민주당의 어떤 이재명 후보의 선거 상황을 보면 파티입니다. 그냥 선거 송도 아모르파티로 해서 거의 광란의 춤을 추시던데 한편으로는 더 그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 한편으로는 국민들께 더 진실한 마음으로 정말로 그렇게 다가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임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 대선 슬로건이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 어떤 의미입니까?

▶ 양향자 : 우선 뭐 어떤 새로운 정권 또 정권의 재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되고 기존에 있었던 낡은 것들과의 완벽한 그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정정당당 김문수의 의미는 김문수 후보의 삶의 궤적에서 그분만큼 청렴하고 정정당당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봤던 게 저는 경기도지사 시절 때 그러니까 2006년도부터 아마 2014년도까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평택 삼성전자 유치라든지 판교 테크노밸리 구축이라든지 파주 LG LCD 단지를 구성을 하고 또 해외 유치도 엄청난 성과를 거뒀지 않습니까? 그리고 경기도가 한마디로 천지개벽을 한 그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대규모 사업에도 불구하고 비리가 전혀 없어요.

▷ 정창준 : 잡음이 없었다는 얘기죠?

▶ 양향자 : 잡음도 없고 비리도 없고 전혀 문제를 만들지 않았고 그리고 그때 가장 중요하게 했던 일이 또 GTX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사업 구상 및 추진을 했는데 그것뿐만 아닙니다. 팔당과 평택의 어떤 대형 세척수관로도 구축하고 이제 아마 2006년도에서부터 8 내지 10년 사이가 대한민국을 완전히 어떤 강대국으로 초강대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가 사이즈에 비해서 도약시킨 점프시킨 그런 기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의 청렴성은 더 드러나게 됐었죠. 그래서 저는 점점 이제 선거를 이 기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후보의 강점과 또 책임 정치를 하고자 하는 그 진실성이 국민들께 어떤 다가가게 되면 아마 마지막 선택은 저희가 받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선거에선 중도층 민심이 핵심입니다. 김 후보 강경 보수 이미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좀 어떻게 극복해 가시겠습니까?

▶ 양향자 : 이제 저는 강경 보수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그리고 뭐 우리가 말하는 소위 말하는 진보 좌파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이제 뭐 중도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하는데 어떤 한 사람의 삶의 궤적에서 보여주는 그 사람의 소신과 그 사람의 어떤 정치적 소명 이것을 좀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강경 보수가 된 이유도 있을 거예요. 얼마나 수많은 고통 속에서 민주화운동도 하고 노동운동도 했는데 강경 보수의 역할을 하시고자 했던 저는 그런 소명을 이해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이제 최근에 어떤 글로벌 산업 지형을 보면 굉장히 그 국가 대 국가의 긴장도가 매우 올라가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긴장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강한 국가가 돼야 돼요. 근데 그 강한 국가의 강한 국가를 만드는 어떤 책임은 사실은 보수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김문수 후보께서 노동운동도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해서 이제는 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어떤 정치적 소명으로 본인의 어떤 정치적 궤적을 바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강경 보수의 이미지가 지금 있는 것은 좀 바꿔 나가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위원장님께서 선거 필승 조건으로 세 가지를 말씀을 하셨어요. 윤석열 대 이재명 대결이 돼서는 안 된다. 그리고 당 혁신 이재명 후보 핵심 전략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먼저 하나씩 좀 짚어볼게요. 윤석열 대 이재명 선거 구도가 되지 않으려면 어떤 부분이 좀 필요할까요?

▶ 양향자 : 우리 국민적 열망은 사실 이제 더 이상의 이념 갈등, 정파 전쟁 또 부정부패를 없애 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지도자로서의 정치력이 없었던 거는 맞습니다. 거기다가 이제 배우자의 어떤 비리 문제 이런 것들이 정말 문제로 나오고 그러니까 궁극적으로는 이 계엄령으로 국민들을 너무나 이렇게 고통으로 몰아넣었는데 이제 그런 부분들을 보면 그런 부분들은 사죄를 해야 된다. 그런데 그 부분이 이재명의 반대의 어떤 대결 구도로 가면 어렵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이재명 후보도 마찬가지로 저는 지금의 어떤 사법 리스크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 당선이 되더라도 5년 내내 또 갈등의 씨앗이거든요 그것이.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금 문제라고 생각되는 게 이 정치적 갈등에서 유발되는 사회적 비용의 천문학적 어떤 증가 이것 때문에 미래에 어떤 투자를 못하고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는 그런 문제가 정말 저는 제일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 어떤 윤석열. 윤석열 대 이재명의 구도가 아니라 두 사람이 패키지로 청산돼야 된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이런 책임을 지고 정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새롭게 대한민국을 여는 이번 대선이 돼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정창준 : 김문수 후보가 다소 진전된 사과를 했습니다. 방송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게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사과였을까요?

▶ 양향자 : 저는 이제라도 이렇게라도 지금이라도 사과를 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도 이제 정치권에 한 10년 정도 정치를 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가 정치가 책임을 안 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태원 사고 때도 보면 저는 도의적 책임을 가장 먼저 지고 그다음에 정치적 책임 그다음이 이제 법적 책임으로 가거든요. 우리가 버스를 타도 옆 사람의 발을 살짝이라도 건드려도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하지 않습니까? 진심으로. 그럴 때 상대가 아유 괜찮습니다 하지 밟아놓고도 모른 척하면 이거는 그건 고소감이거든요. 이제 그런 상황을 보면 항상 먼저 도의적 사과를 하고 그다음에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든 뭔가 책임을 지고 그다음에 이제 법적 판단을 받는 순으로 해야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못했던 것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보고 법적으로 뭔가 책임이 있어 이렇게 덤비신 게 저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정권에서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에서 그런 모습들이 너무나 크게 나타났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앞으로는 정말로 도의적 책임을 먼저 지고 그리고 그다음에 이제 정치적으로 정말 책임을 지고 그다음에 법적 판단을 받는 그런 정치의 어떤 행태를 가져가야 된다. 그런데 그것에 있어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가 국민적 어떤 공감을 얻겠느냐 부족합니다. 지금이라도 머리 숙이고 끝까지 정말 국민들께서 더 이상 이제 필요 없다. 이 정도면 됐다 그렇게 하셔도 사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당 안팎에서 계엄 사과의 진정성이 있으려면 제명 출당해야 되는 거 아니냐 윤 전 대통령 이런 의견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위원장님은 어떤 생각이세요?

▶ 양향자 :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 나라 우리 정말 대한민국의 대통령까지 하신 분의 어떤 태도 이것부터 좀 문제를 삼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사법적 판단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거니와 또 계엄령을 계몽령이라고 하시고 이런 부분들은 본인이 스스로가 사죄를 하고 그걸 인정을 하고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가를 이렇게 느껴야 되는데 그게 없다 보니까 이게 이제 논쟁과 또 갈등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이게 너무 잘못됐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도 이재명 후보도 비슷한 게 뭐냐 하면 국민을 얘기합니다. 국민이 나를 지지하고 국민을 위해서 내가 일을 하고 그런데 그 국민이 지지자입니다. 소위 말하는 팬덤이라든지 지지자를 향해서 국민이라고 하기 때문에 다른 국민들은 너무 공감도 안 되고 저거는 이제 뭔가 이번 투표로 응징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나오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해서 스스로 사죄하고 스스로 사법적 판단을 받을 동안만이라도 그냥 조용히 계셨으면 좋겠고 스스로 나가셔야죠. 그리고 이재명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법적 사법 리스크는 국가 리스크이기 때문에 저는 일관되게 말씀드려 왔어요. 해결하고 오시라. 사법 이슈를 아주 클리어하게 판단이 다 끝난 다음에 아주 정갈하게 국민 앞에 서시라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그런 모습은 아니지 않습니까?

▷ 정창준 : 스스로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이제 강제적인 조치에는 위원장님도.

▶ 양향자 : 강제적인 조치도 해야죠.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그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제가 이제 글로벌 기업의 임원이었습니다만 임원이 되자마자 교육을 한 게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야 되고 자신이 역량이 부족하거나 과오가 있었거나 그럴 때는 스스로 물러나야 된다고 하는 얘기 중에 박수 받을 때 떠나라. 무대에서 끌어내려지기 전에 이게 있습니다.

▷ 정창준 : 말씀을 그걸로 또 갈음하셨던 것 같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 탄핵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 입으로 상식에 맞는 말씀드리도록 준비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좀 기대할 만한 다른 조치가 나올까요?

▶ 양향자 : 우선 이제 김용태 우리 비대위원장께서는 진심 어린 사과를 했었고요. 그러니까 비대위원장으로서 어찌 보면 당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들께서는 후보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후보가 정말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된다라고 보고 그 부분 그 방향으로 말씀을 하도록 하겠다라는 데 저도 동의합니다.

▷ 정창준 : 민주당은 전략일 텐데요. 김문수 후보는 전광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섬긴다 이렇게 극우 이미지의 공세를 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양향자 : 김문수 그러니까 전광훈 후보, 전광훈 목사께서 이제 그분도 대한민국 국민은 맞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어떤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부분과는 절연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어떤 기독교의 어떤 역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행위들을 해 오셨기 때문에 그 부분들은 과감하게 이렇게 결단을 내리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정창준 :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두 번째 필승 조건이 당 혁신이에요. 후보자와 배우자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익숙한 얘기입니다. 낡은 시대 잔재들을 버려야 한다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주시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 양향자 :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개인의 영달을 위한 어떤 대의를 벌이는 것들 대의를 저버리는 일들 제가 많이 좀 봤습니다. 김영삼 전 의원님을 통해서도 제가 어떤 다선 의원의 정치적 소명이 저 정도일까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었고요. 그리고 저는 이제 정치를 하면서 제 스스로가 생각하는 사실, 제 스스로가 생각하는 진실 이게 사실이고 진실이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그 인식이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은 그 인식과 국민들이 인식하는 그 인식에 기반한 사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스스로 혁신을 해야 되는데 제가 늘 혁신에. 그때 왜 인요한 위원장이 혁신위원회 위원장이었을 때 제가 강의를 한 번 간 적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 혁신에 대해서 얘기를 해달라. 결국 혁신은 스스로가 스스로의 표피를 벗기는 일이거든요. 새로운 살을 돕기 위해서 스스로가 벗기는 일이에요. 남의 표피를 벗기는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라는 그 말씀에서 우리 이건희 회장께서 말씀하신 부분에서 삼성이 그랬기 때문에 초일류 기업이 됐었고 지금 그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시 또 추격하기도 바쁜 그런 이제 기업이 되어 있는데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도 항상 자신에게 집중을 하고 내 소명이 무엇이었던가. 내가 무엇을 하고자 했던가. 내가 국민들에게 뭐 좋은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는데 내가 과연 그런 자격이 있는가. 늘 자신을 돌아봐야 된다 그리고 혁신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정창준 : 마지막 필승 조건으로 이 후보의 핵심 전략을 초월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 양향자 : 지금 이 후보께서 어제도 뭐 반도체 관련해서 웨이퍼에다가 막 사인을 하시고 그러는데 그 웨이퍼가 어떤 웨이퍼인지를 알고 사인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도체 강국을 가겠다고 하시는데 제가 민주당의 반도체, 민주당에서 반도체를 아는 유일한 의원 그리고 300명 중에 반도체 영역에서 30년 이상 일을 했던 사람이 제가 유일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후보에게 한 걸 보면 저는 굉장히 국민들께서 공감을 하실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이제 제가 그래서 가짜 첨단 산업 정책을 가지고 나왔다. AI든 반도체든. 지금 52시간만 해도 그렇습니다. 사실 반도체법에 그게 들어가면 안 되는 일이거든요. 제가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켰을 때 얼마나 민주당 의원들이 자당 의원들께서 정말 저를 잡아먹을 듯이 당시에 우리 산자위 위원장실에서 이제 논의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면 당신이 뭐라고 여기 들어오냐고 그러고 막 내쫓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특별법 패키지법을 통과시키는데 저는 이제 노력을 했는데 그 이후로 보면 저는 민주당이 과연 반도체 강국을 만들 수 있을까. 극심한 포퓰리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52시간 법안을 저렇게 고수하고 있는 한 성과 베이스로 일이 진행돼야 되는 반도체 업에서 업의 본질도 모르지 않습니까? 근본을 모르는 분이 어떻게 그런 지도자가 반도체 강국을 만들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GPU, MPU 얘기하시는데 그럼 에너지 정책을 바꿔야죠 그러면. 그런데 그런 것이 선행되지 않고 자꾸 이제 거짓을 얘기하는 것처럼 인식되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완전히 바꿔야 되고 어쨌든 그 뉴보수의 길 중에 첨단 산업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보수 정권에서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확실한 어떤 정책과 또 국가 발전, 비전을 보여야 된다. 양향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정창준 : 당내 상황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대선에 총력전이 돼야 될 텐데 당내 상황 만만치 않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은 적절한가요?

▶ 양향자 : 저는 한덕수 전 총리님 입장에서 보면 좀 이해는 됩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었었고 또한 뭐 밖에서도 들어올 수 있지만 후보 선출 과정에서 워낙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책임지겠다라는 자세로 안 나오신다고 봐요. 그런데 그것을 다 그 무시하고 또 선대위원장으로 나오시는 것은 스스로 판단했을 때 이건 도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존중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대신 이제 한덕수 후보랑 같이 했던 이정현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이제 합류해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함께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정창준 : 양향자 위원장님은 선대위원장으로 뛰고 있지만 경선에 참가했던 홍준표 전 시장은 정계 은퇴하고 미국으로 갔어요. 한동훈 전 대표는 선대위가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은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양향자 : 그래서 이제 후보님께 저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이게 이제 정치인은 정치적 명분을 잃어버리면 정치적 자산이 없어지면 정치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우선 먼저 홍준표 후보님 이제 미국으로 떠나셨는데 저는 오랫동안 국민의힘에 몸담고 이렇게 정치를 해오셨던 분으로서는 마지막에 그래도 우리가 화합을 위해서 함께하자라고 하셨으면 어땠을까 이런 아쉬움이 좀 있고 한동훈 후보도 지금 들어와 계시지는 않지만 밖에서 이재명 후보의 어떤 그 잘못된 점들이라든지 또 이런 법관의 협박 압박하고 이런 부분들도 지적하면서 굉장히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뭐 오늘이라도 내일이라도 김문수 후보께서 한동훈 후보를 찾아 뵙는다고 하니 명분을 드리고 이렇게 모시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한동훈 전 대표와 면담 계획이 있습니까?

▶ 양향자 : 어제 밝혔습니다.

▷ 정창준 : 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의 경제 책사였죠. 이병태 교수 이재명 캠프로 간다고 합니다. 또 홍 후보 지지 단체는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된 건가요?

▶ 양향자 : 이병태 교수님은 우선 무산이 됐고요. 워낙 논란이 많으셨던 분이었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후보도 이렇게 거부를 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홍사모 지지도 저는 뼈 아프게 국민의힘에서 받아들여야 된다. 이게 당에 던지는 경고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부터라도 어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 홍준표 후보님의 그런 충원 이런 부분들을 잘 받아들여서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데 정말 진심을 다해야 된다 저는 지금이라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정창준 : 김문수 후보 광폭 빅텐트를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 실현 가능성이 미흡해 보입니다. 유력한 빅텐트 주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이 0%라고 합니다. 변화 가능성 있을까요?

▶ 양향자 : 저는 변화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가 제가 함께 이제 한국의 희망을 창당하고 개혁신당과 합당을 해서 총선을 치렀습니다만 음 당시에 이제 빅텐트 얘기가 좀 많이 나왔었어요. 3지대 빅텐트. 그런데 제가 일관되게 얘기했던 부분이 뭐냐 하면 어떤 큰 선거를 앞두고 인위적 세력 규합으로는 백전백패다. 그것이 가치와 어떤 비전과 목표와 철학, 정체성이 함께해야 이게 시너지가 나고 국민들께 인정을 받을 수 있지 그냥 텐트만 크게 쳐서는 시달리기만 할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는 좀 아픈 얘기도 제가 하면 이 선거가 사실은 어떤 정치적으로 본인의 어떤 실험. 내가 어느 정도로 그 지지를 받을 수 있나에 대한.

▷ 정창준 : 미래를 위한 가능성.

▶ 양향자 : 그런 가능성을 실험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 빅텐트는 관심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왜 이제 개혁신당과 함께하지 않고 이렇게 국민의힘의 제안을 받아들였냐면 조기 대선이 아니었으면 이런 위기가 아니었으면 저도 함께했겠죠. 그런데 지금은 국가가 우선이었습니다. 그리고 국가의 위기가 지금 트럼프 2기에서도 그렇고 정말 국제적 긴장도가 이렇게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와 같은 또 전쟁 무드로 갈 수도 있다라는 그 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기술로 대한민국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초강대국을 만들어야 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국민의힘에 왔고요. 그래서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빅텐트에 대해서는 가능성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이준석 후보와의 빅텐트는 가능성 제로다.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도 그렇게 동의하기 어려울 거다.

▶ 양향자 : 물론 이제 가치와 비전이 우리가 맞다라고 생각을 하고 열어 놓은 건 맞습니다. 그러나 이게 인위적으로 빅텐트를 쳐서 표를 한 표라도 더 얻어보겠다 그런 얄팍함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 정창준 : 오늘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양향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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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4 10:53:27
    • 수정2025-05-14 1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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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준 : <전격 인터뷰>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모시고 김문수 대선 후보의 전략들 살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세요.

▶ 양향자 : 반갑습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이 후보 결정 과정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게 사실입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현장에 다녀보면 분위기가 좀 어떤가요?

▶ 양향자 : 우선 어려운 선거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고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반성하고 또 더 사죄하고 더 겸허하게 책임지는 정치를 보여야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제 민주당의 어떤 이재명 후보의 선거 상황을 보면 파티입니다. 그냥 선거 송도 아모르파티로 해서 거의 광란의 춤을 추시던데 한편으로는 더 그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 한편으로는 국민들께 더 진실한 마음으로 정말로 그렇게 다가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임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 대선 슬로건이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 어떤 의미입니까?

▶ 양향자 : 우선 뭐 어떤 새로운 정권 또 정권의 재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되고 기존에 있었던 낡은 것들과의 완벽한 그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정정당당 김문수의 의미는 김문수 후보의 삶의 궤적에서 그분만큼 청렴하고 정정당당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봤던 게 저는 경기도지사 시절 때 그러니까 2006년도부터 아마 2014년도까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평택 삼성전자 유치라든지 판교 테크노밸리 구축이라든지 파주 LG LCD 단지를 구성을 하고 또 해외 유치도 엄청난 성과를 거뒀지 않습니까? 그리고 경기도가 한마디로 천지개벽을 한 그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대규모 사업에도 불구하고 비리가 전혀 없어요.

▷ 정창준 : 잡음이 없었다는 얘기죠?

▶ 양향자 : 잡음도 없고 비리도 없고 전혀 문제를 만들지 않았고 그리고 그때 가장 중요하게 했던 일이 또 GTX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사업 구상 및 추진을 했는데 그것뿐만 아닙니다. 팔당과 평택의 어떤 대형 세척수관로도 구축하고 이제 아마 2006년도에서부터 8 내지 10년 사이가 대한민국을 완전히 어떤 강대국으로 초강대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가 사이즈에 비해서 도약시킨 점프시킨 그런 기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의 청렴성은 더 드러나게 됐었죠. 그래서 저는 점점 이제 선거를 이 기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후보의 강점과 또 책임 정치를 하고자 하는 그 진실성이 국민들께 어떤 다가가게 되면 아마 마지막 선택은 저희가 받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선거에선 중도층 민심이 핵심입니다. 김 후보 강경 보수 이미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좀 어떻게 극복해 가시겠습니까?

▶ 양향자 : 이제 저는 강경 보수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그리고 뭐 우리가 말하는 소위 말하는 진보 좌파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이제 뭐 중도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하는데 어떤 한 사람의 삶의 궤적에서 보여주는 그 사람의 소신과 그 사람의 어떤 정치적 소명 이것을 좀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강경 보수가 된 이유도 있을 거예요. 얼마나 수많은 고통 속에서 민주화운동도 하고 노동운동도 했는데 강경 보수의 역할을 하시고자 했던 저는 그런 소명을 이해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이제 최근에 어떤 글로벌 산업 지형을 보면 굉장히 그 국가 대 국가의 긴장도가 매우 올라가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긴장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강한 국가가 돼야 돼요. 근데 그 강한 국가의 강한 국가를 만드는 어떤 책임은 사실은 보수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김문수 후보께서 노동운동도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해서 이제는 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어떤 정치적 소명으로 본인의 어떤 정치적 궤적을 바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강경 보수의 이미지가 지금 있는 것은 좀 바꿔 나가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위원장님께서 선거 필승 조건으로 세 가지를 말씀을 하셨어요. 윤석열 대 이재명 대결이 돼서는 안 된다. 그리고 당 혁신 이재명 후보 핵심 전략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먼저 하나씩 좀 짚어볼게요. 윤석열 대 이재명 선거 구도가 되지 않으려면 어떤 부분이 좀 필요할까요?

▶ 양향자 : 우리 국민적 열망은 사실 이제 더 이상의 이념 갈등, 정파 전쟁 또 부정부패를 없애 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지도자로서의 정치력이 없었던 거는 맞습니다. 거기다가 이제 배우자의 어떤 비리 문제 이런 것들이 정말 문제로 나오고 그러니까 궁극적으로는 이 계엄령으로 국민들을 너무나 이렇게 고통으로 몰아넣었는데 이제 그런 부분들을 보면 그런 부분들은 사죄를 해야 된다. 그런데 그 부분이 이재명의 반대의 어떤 대결 구도로 가면 어렵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이재명 후보도 마찬가지로 저는 지금의 어떤 사법 리스크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 당선이 되더라도 5년 내내 또 갈등의 씨앗이거든요 그것이.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금 문제라고 생각되는 게 이 정치적 갈등에서 유발되는 사회적 비용의 천문학적 어떤 증가 이것 때문에 미래에 어떤 투자를 못하고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는 그런 문제가 정말 저는 제일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 어떤 윤석열. 윤석열 대 이재명의 구도가 아니라 두 사람이 패키지로 청산돼야 된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이런 책임을 지고 정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새롭게 대한민국을 여는 이번 대선이 돼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정창준 : 김문수 후보가 다소 진전된 사과를 했습니다. 방송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게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사과였을까요?

▶ 양향자 : 저는 이제라도 이렇게라도 지금이라도 사과를 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도 이제 정치권에 한 10년 정도 정치를 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가 정치가 책임을 안 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태원 사고 때도 보면 저는 도의적 책임을 가장 먼저 지고 그다음에 정치적 책임 그다음이 이제 법적 책임으로 가거든요. 우리가 버스를 타도 옆 사람의 발을 살짝이라도 건드려도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하지 않습니까? 진심으로. 그럴 때 상대가 아유 괜찮습니다 하지 밟아놓고도 모른 척하면 이거는 그건 고소감이거든요. 이제 그런 상황을 보면 항상 먼저 도의적 사과를 하고 그다음에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든 뭔가 책임을 지고 그다음에 이제 법적 판단을 받는 순으로 해야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못했던 것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보고 법적으로 뭔가 책임이 있어 이렇게 덤비신 게 저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정권에서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에서 그런 모습들이 너무나 크게 나타났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앞으로는 정말로 도의적 책임을 먼저 지고 그리고 그다음에 이제 정치적으로 정말 책임을 지고 그다음에 법적 판단을 받는 그런 정치의 어떤 행태를 가져가야 된다. 그런데 그것에 있어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가 국민적 어떤 공감을 얻겠느냐 부족합니다. 지금이라도 머리 숙이고 끝까지 정말 국민들께서 더 이상 이제 필요 없다. 이 정도면 됐다 그렇게 하셔도 사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당 안팎에서 계엄 사과의 진정성이 있으려면 제명 출당해야 되는 거 아니냐 윤 전 대통령 이런 의견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위원장님은 어떤 생각이세요?

▶ 양향자 :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 나라 우리 정말 대한민국의 대통령까지 하신 분의 어떤 태도 이것부터 좀 문제를 삼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사법적 판단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거니와 또 계엄령을 계몽령이라고 하시고 이런 부분들은 본인이 스스로가 사죄를 하고 그걸 인정을 하고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가를 이렇게 느껴야 되는데 그게 없다 보니까 이게 이제 논쟁과 또 갈등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이게 너무 잘못됐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도 이재명 후보도 비슷한 게 뭐냐 하면 국민을 얘기합니다. 국민이 나를 지지하고 국민을 위해서 내가 일을 하고 그런데 그 국민이 지지자입니다. 소위 말하는 팬덤이라든지 지지자를 향해서 국민이라고 하기 때문에 다른 국민들은 너무 공감도 안 되고 저거는 이제 뭔가 이번 투표로 응징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나오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해서 스스로 사죄하고 스스로 사법적 판단을 받을 동안만이라도 그냥 조용히 계셨으면 좋겠고 스스로 나가셔야죠. 그리고 이재명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법적 사법 리스크는 국가 리스크이기 때문에 저는 일관되게 말씀드려 왔어요. 해결하고 오시라. 사법 이슈를 아주 클리어하게 판단이 다 끝난 다음에 아주 정갈하게 국민 앞에 서시라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그런 모습은 아니지 않습니까?

▷ 정창준 : 스스로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이제 강제적인 조치에는 위원장님도.

▶ 양향자 : 강제적인 조치도 해야죠.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그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제가 이제 글로벌 기업의 임원이었습니다만 임원이 되자마자 교육을 한 게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야 되고 자신이 역량이 부족하거나 과오가 있었거나 그럴 때는 스스로 물러나야 된다고 하는 얘기 중에 박수 받을 때 떠나라. 무대에서 끌어내려지기 전에 이게 있습니다.

▷ 정창준 : 말씀을 그걸로 또 갈음하셨던 것 같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 탄핵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 입으로 상식에 맞는 말씀드리도록 준비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좀 기대할 만한 다른 조치가 나올까요?

▶ 양향자 : 우선 이제 김용태 우리 비대위원장께서는 진심 어린 사과를 했었고요. 그러니까 비대위원장으로서 어찌 보면 당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들께서는 후보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후보가 정말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된다라고 보고 그 부분 그 방향으로 말씀을 하도록 하겠다라는 데 저도 동의합니다.

▷ 정창준 : 민주당은 전략일 텐데요. 김문수 후보는 전광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섬긴다 이렇게 극우 이미지의 공세를 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양향자 : 김문수 그러니까 전광훈 후보, 전광훈 목사께서 이제 그분도 대한민국 국민은 맞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어떤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부분과는 절연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어떤 기독교의 어떤 역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행위들을 해 오셨기 때문에 그 부분들은 과감하게 이렇게 결단을 내리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정창준 :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두 번째 필승 조건이 당 혁신이에요. 후보자와 배우자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익숙한 얘기입니다. 낡은 시대 잔재들을 버려야 한다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주시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 양향자 :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개인의 영달을 위한 어떤 대의를 벌이는 것들 대의를 저버리는 일들 제가 많이 좀 봤습니다. 김영삼 전 의원님을 통해서도 제가 어떤 다선 의원의 정치적 소명이 저 정도일까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었고요. 그리고 저는 이제 정치를 하면서 제 스스로가 생각하는 사실, 제 스스로가 생각하는 진실 이게 사실이고 진실이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그 인식이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은 그 인식과 국민들이 인식하는 그 인식에 기반한 사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스스로 혁신을 해야 되는데 제가 늘 혁신에. 그때 왜 인요한 위원장이 혁신위원회 위원장이었을 때 제가 강의를 한 번 간 적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 혁신에 대해서 얘기를 해달라. 결국 혁신은 스스로가 스스로의 표피를 벗기는 일이거든요. 새로운 살을 돕기 위해서 스스로가 벗기는 일이에요. 남의 표피를 벗기는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라는 그 말씀에서 우리 이건희 회장께서 말씀하신 부분에서 삼성이 그랬기 때문에 초일류 기업이 됐었고 지금 그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시 또 추격하기도 바쁜 그런 이제 기업이 되어 있는데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도 항상 자신에게 집중을 하고 내 소명이 무엇이었던가. 내가 무엇을 하고자 했던가. 내가 국민들에게 뭐 좋은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는데 내가 과연 그런 자격이 있는가. 늘 자신을 돌아봐야 된다 그리고 혁신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정창준 : 마지막 필승 조건으로 이 후보의 핵심 전략을 초월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 양향자 : 지금 이 후보께서 어제도 뭐 반도체 관련해서 웨이퍼에다가 막 사인을 하시고 그러는데 그 웨이퍼가 어떤 웨이퍼인지를 알고 사인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도체 강국을 가겠다고 하시는데 제가 민주당의 반도체, 민주당에서 반도체를 아는 유일한 의원 그리고 300명 중에 반도체 영역에서 30년 이상 일을 했던 사람이 제가 유일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후보에게 한 걸 보면 저는 굉장히 국민들께서 공감을 하실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이제 제가 그래서 가짜 첨단 산업 정책을 가지고 나왔다. AI든 반도체든. 지금 52시간만 해도 그렇습니다. 사실 반도체법에 그게 들어가면 안 되는 일이거든요. 제가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켰을 때 얼마나 민주당 의원들이 자당 의원들께서 정말 저를 잡아먹을 듯이 당시에 우리 산자위 위원장실에서 이제 논의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면 당신이 뭐라고 여기 들어오냐고 그러고 막 내쫓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특별법 패키지법을 통과시키는데 저는 이제 노력을 했는데 그 이후로 보면 저는 민주당이 과연 반도체 강국을 만들 수 있을까. 극심한 포퓰리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52시간 법안을 저렇게 고수하고 있는 한 성과 베이스로 일이 진행돼야 되는 반도체 업에서 업의 본질도 모르지 않습니까? 근본을 모르는 분이 어떻게 그런 지도자가 반도체 강국을 만들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GPU, MPU 얘기하시는데 그럼 에너지 정책을 바꿔야죠 그러면. 그런데 그런 것이 선행되지 않고 자꾸 이제 거짓을 얘기하는 것처럼 인식되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완전히 바꿔야 되고 어쨌든 그 뉴보수의 길 중에 첨단 산업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보수 정권에서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확실한 어떤 정책과 또 국가 발전, 비전을 보여야 된다. 양향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정창준 : 당내 상황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대선에 총력전이 돼야 될 텐데 당내 상황 만만치 않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은 적절한가요?

▶ 양향자 : 저는 한덕수 전 총리님 입장에서 보면 좀 이해는 됩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었었고 또한 뭐 밖에서도 들어올 수 있지만 후보 선출 과정에서 워낙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책임지겠다라는 자세로 안 나오신다고 봐요. 그런데 그것을 다 그 무시하고 또 선대위원장으로 나오시는 것은 스스로 판단했을 때 이건 도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존중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대신 이제 한덕수 후보랑 같이 했던 이정현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이제 합류해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함께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정창준 : 양향자 위원장님은 선대위원장으로 뛰고 있지만 경선에 참가했던 홍준표 전 시장은 정계 은퇴하고 미국으로 갔어요. 한동훈 전 대표는 선대위가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은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양향자 : 그래서 이제 후보님께 저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이게 이제 정치인은 정치적 명분을 잃어버리면 정치적 자산이 없어지면 정치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우선 먼저 홍준표 후보님 이제 미국으로 떠나셨는데 저는 오랫동안 국민의힘에 몸담고 이렇게 정치를 해오셨던 분으로서는 마지막에 그래도 우리가 화합을 위해서 함께하자라고 하셨으면 어땠을까 이런 아쉬움이 좀 있고 한동훈 후보도 지금 들어와 계시지는 않지만 밖에서 이재명 후보의 어떤 그 잘못된 점들이라든지 또 이런 법관의 협박 압박하고 이런 부분들도 지적하면서 굉장히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뭐 오늘이라도 내일이라도 김문수 후보께서 한동훈 후보를 찾아 뵙는다고 하니 명분을 드리고 이렇게 모시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한동훈 전 대표와 면담 계획이 있습니까?

▶ 양향자 : 어제 밝혔습니다.

▷ 정창준 : 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의 경제 책사였죠. 이병태 교수 이재명 캠프로 간다고 합니다. 또 홍 후보 지지 단체는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된 건가요?

▶ 양향자 : 이병태 교수님은 우선 무산이 됐고요. 워낙 논란이 많으셨던 분이었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후보도 이렇게 거부를 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홍사모 지지도 저는 뼈 아프게 국민의힘에서 받아들여야 된다. 이게 당에 던지는 경고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부터라도 어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 홍준표 후보님의 그런 충원 이런 부분들을 잘 받아들여서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데 정말 진심을 다해야 된다 저는 지금이라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정창준 : 김문수 후보 광폭 빅텐트를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 실현 가능성이 미흡해 보입니다. 유력한 빅텐트 주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이 0%라고 합니다. 변화 가능성 있을까요?

▶ 양향자 : 저는 변화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가 제가 함께 이제 한국의 희망을 창당하고 개혁신당과 합당을 해서 총선을 치렀습니다만 음 당시에 이제 빅텐트 얘기가 좀 많이 나왔었어요. 3지대 빅텐트. 그런데 제가 일관되게 얘기했던 부분이 뭐냐 하면 어떤 큰 선거를 앞두고 인위적 세력 규합으로는 백전백패다. 그것이 가치와 어떤 비전과 목표와 철학, 정체성이 함께해야 이게 시너지가 나고 국민들께 인정을 받을 수 있지 그냥 텐트만 크게 쳐서는 시달리기만 할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는 좀 아픈 얘기도 제가 하면 이 선거가 사실은 어떤 정치적으로 본인의 어떤 실험. 내가 어느 정도로 그 지지를 받을 수 있나에 대한.

▷ 정창준 : 미래를 위한 가능성.

▶ 양향자 : 그런 가능성을 실험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 빅텐트는 관심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왜 이제 개혁신당과 함께하지 않고 이렇게 국민의힘의 제안을 받아들였냐면 조기 대선이 아니었으면 이런 위기가 아니었으면 저도 함께했겠죠. 그런데 지금은 국가가 우선이었습니다. 그리고 국가의 위기가 지금 트럼프 2기에서도 그렇고 정말 국제적 긴장도가 이렇게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와 같은 또 전쟁 무드로 갈 수도 있다라는 그 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기술로 대한민국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초강대국을 만들어야 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국민의힘에 왔고요. 그래서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빅텐트에 대해서는 가능성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이준석 후보와의 빅텐트는 가능성 제로다.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도 그렇게 동의하기 어려울 거다.

▶ 양향자 : 물론 이제 가치와 비전이 우리가 맞다라고 생각을 하고 열어 놓은 건 맞습니다. 그러나 이게 인위적으로 빅텐트를 쳐서 표를 한 표라도 더 얻어보겠다 그런 얄팍함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 정창준 : 오늘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양향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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