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영어권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 폐쇄

입력 2025.05.14 (14:32) 수정 2025.05.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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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어권의 대형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한 곳을 폐쇄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영어권 불법 사이트 '리퍼스캔스'가 지난 9일 운영 영구 중단을 선언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리퍼스캔스는 2019년부터 6년간 운영한 불법 사이트로, 전문 번역 그룹을 두고 인기 웹툰·웹소설 여러 편을 무단으로 유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고와 후원 채널을 여는 것은 물론 무단으로 복제한 작품을 유료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리퍼스캔스 디스코드 채널 구독자 수는 9만 5천 명에 달했습니다.

카카오엔터 산하 불법유통대응팀 피콕(P.CoK)은 2022년부터 자체 조사를 통해 리퍼스캔스 운영자 3명이 각각 미국과 인도,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하고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이들의 실명과 법적 조치 계획을 담은 경고 메일을 발송해 운영진이 직접 서비스 중단을 선언하도록 했습니다.

리퍼스캔스 운영진은 "불법 번역본의 무단 배포를 전면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식 플랫폼에서 공식 번역본을 이용함으로써 여러분이 좋아하는 창작자들을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는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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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어권의 대형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한 곳을 폐쇄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영어권 불법 사이트 '리퍼스캔스'가 지난 9일 운영 영구 중단을 선언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리퍼스캔스는 2019년부터 6년간 운영한 불법 사이트로, 전문 번역 그룹을 두고 인기 웹툰·웹소설 여러 편을 무단으로 유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고와 후원 채널을 여는 것은 물론 무단으로 복제한 작품을 유료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리퍼스캔스 디스코드 채널 구독자 수는 9만 5천 명에 달했습니다.

카카오엔터 산하 불법유통대응팀 피콕(P.CoK)은 2022년부터 자체 조사를 통해 리퍼스캔스 운영자 3명이 각각 미국과 인도,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하고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이들의 실명과 법적 조치 계획을 담은 경고 메일을 발송해 운영진이 직접 서비스 중단을 선언하도록 했습니다.

리퍼스캔스 운영진은 "불법 번역본의 무단 배포를 전면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식 플랫폼에서 공식 번역본을 이용함으로써 여러분이 좋아하는 창작자들을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는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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