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미국 서부 해안 ‘거대 수중 화산’ 폭발 임박
입력 2025.05.14 (15:36)
수정 2025.05.14 (15: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CNN이 전한 소식입니다.
미국 서부 해안의 수중 화산의 폭발이 임박했다는 제목인데요.
'액시얼 시마운트'로 알려진 이 화산은 해저 약 1.4km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맨틀에서 용암이 솟아 나와 지각으로 분출하는 지질학적 열점입니다.
CNN은 열점 화산은 해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액시얼 시마운트가 위치한 후안 데 푸카 해령은 두 개의 지각판이 끊임없이 벌어지면서 지구 표면 아래 압력이 축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대학이 운영하는 국립과학재단 해양관측소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이 인근의 지진 빈도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요.
이는 화산 폭발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4월,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 24시간 동안 약 만 회의 소규모 지진이 관측됐다며, 다음 폭발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거로 예상했습니다.
또 물고기나 고래, 문어와 같은 해양 생물들은 지진으로 인한 열기와 진동을 느낄 수 있지만,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육지에선 아마도 화산 폭발을 전혀 감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립과학재단 해양관측소는 액시얼 시마운트의 이번 폭발 모습을 생중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미국 서부 해안의 수중 화산의 폭발이 임박했다는 제목인데요.
'액시얼 시마운트'로 알려진 이 화산은 해저 약 1.4km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맨틀에서 용암이 솟아 나와 지각으로 분출하는 지질학적 열점입니다.
CNN은 열점 화산은 해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액시얼 시마운트가 위치한 후안 데 푸카 해령은 두 개의 지각판이 끊임없이 벌어지면서 지구 표면 아래 압력이 축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대학이 운영하는 국립과학재단 해양관측소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이 인근의 지진 빈도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요.
이는 화산 폭발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4월,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 24시간 동안 약 만 회의 소규모 지진이 관측됐다며, 다음 폭발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거로 예상했습니다.
또 물고기나 고래, 문어와 같은 해양 생물들은 지진으로 인한 열기와 진동을 느낄 수 있지만,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육지에선 아마도 화산 폭발을 전혀 감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립과학재단 해양관측소는 액시얼 시마운트의 이번 폭발 모습을 생중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의 2면] 미국 서부 해안 ‘거대 수중 화산’ 폭발 임박
-
- 입력 2025-05-14 15:36:01
- 수정2025-05-14 15:38:12

다음은 CNN이 전한 소식입니다.
미국 서부 해안의 수중 화산의 폭발이 임박했다는 제목인데요.
'액시얼 시마운트'로 알려진 이 화산은 해저 약 1.4km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맨틀에서 용암이 솟아 나와 지각으로 분출하는 지질학적 열점입니다.
CNN은 열점 화산은 해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액시얼 시마운트가 위치한 후안 데 푸카 해령은 두 개의 지각판이 끊임없이 벌어지면서 지구 표면 아래 압력이 축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대학이 운영하는 국립과학재단 해양관측소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이 인근의 지진 빈도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요.
이는 화산 폭발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4월,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 24시간 동안 약 만 회의 소규모 지진이 관측됐다며, 다음 폭발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거로 예상했습니다.
또 물고기나 고래, 문어와 같은 해양 생물들은 지진으로 인한 열기와 진동을 느낄 수 있지만,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육지에선 아마도 화산 폭발을 전혀 감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립과학재단 해양관측소는 액시얼 시마운트의 이번 폭발 모습을 생중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미국 서부 해안의 수중 화산의 폭발이 임박했다는 제목인데요.
'액시얼 시마운트'로 알려진 이 화산은 해저 약 1.4km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맨틀에서 용암이 솟아 나와 지각으로 분출하는 지질학적 열점입니다.
CNN은 열점 화산은 해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액시얼 시마운트가 위치한 후안 데 푸카 해령은 두 개의 지각판이 끊임없이 벌어지면서 지구 표면 아래 압력이 축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대학이 운영하는 국립과학재단 해양관측소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이 인근의 지진 빈도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요.
이는 화산 폭발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4월,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 24시간 동안 약 만 회의 소규모 지진이 관측됐다며, 다음 폭발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거로 예상했습니다.
또 물고기나 고래, 문어와 같은 해양 생물들은 지진으로 인한 열기와 진동을 느낄 수 있지만,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육지에선 아마도 화산 폭발을 전혀 감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립과학재단 해양관측소는 액시얼 시마운트의 이번 폭발 모습을 생중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