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보급 분청사기 ‘국보순회전’…이건희 컬렉션 소장품도 선보여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를 주제로 국보순회전 특별전시를 마련합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귀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국보순회전을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분청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주관하며,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분청사기 등 모두 8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개막식은 전시 시작일인 20일 오후 2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립니다.

고흥분청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3대 도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청사기의 멋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