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임신 주장하며 손흥민 협박한 20대 여성 수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 측이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 선수 측으로부터 20대 여성 A 씨 등 2명에 대한 공갈 혐의 고소장을 지난 7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A 씨가 임신했다는 허위 사실을 전하면서 손 선수에게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는 등 협박을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